미국과 일본의 금리격차 확대와 글로벌 캐리트레이드 강화 조짐에 따라 목요일 뉴욕시장에서 달러/엔은 123.12엔까지 상승, 4년반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은 일본은행(BOJ)이 예상한대로 만장일치 금리동결 결정을 내려 시장이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은 가운데, 시장 참가자들은 후쿠이 총재의 기자회견 내용을 기다리면서 적극적인 포지션을 가져가지 못하는 모습이다.
15일 오후 2시 20분 현재 도쿄 외환시장의 달러/엔은 122.97엔으로 상승 흐름이 이어지고 있으나 123엔 위에서는 계속 부담이 되는 듯 매물이 나오고 있다.
유로/엔은 163.81엔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164엔 돌파는 쉽지 않은 듯 쉬어가는 분위기고 전날 1.33달러 하향 돌파가 실패한 유로/달러는 이날 오전 중 1.3330달러까지 반발했다가 이 시간 현재 1.3320달러 선으로 상승 폭을 줄였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미 BOJ 금리 동결을 예상하고 있고, 8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반영 중이지만 후쿠이 총재의 발언 수위에 따라서는 반기에 한번 정도 있을 긴축이 더 가속화될 가능성을 엿볼 수 있을 것이라며 관심을 두는 중이다.
한편 이날 일본 국채시장에서는 금리동결이 만장일치로 이루어지자 혹시나 금리인상을 주당하는 반대파가 나올 가능성에 주목하던 일부 투자자들이 숏커버에 나서면서 10년 금리가 3bp 내린 1.925%까지 하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