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원은 "사조산업이 신동방과 대림수산을 잇따라 인수한 상황에서 오양수산까지 인수하게 된다면 이는 결국 사조산업이 지향하고자 하는 종합 식품회사로의 성장 로드맵을 충실하게 이행하는 과정의 표출이라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그는 이번에 발생한 오양수산 인수건은 매우 긍정적인 이벤트라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국내 맛살시장 규모는 1300억원 규모로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은 27%를 유지하고 있는 한성기업"이라며 "하지만 사조산업의 오양수산(13.1%) 인수를 계기로 대림수산(16.7%)과 함께 실질적인 사조산업 계열사들의 맛살 시장 점유율은 약 29.8%가 돼 국내 맛살 시장의 선두 업체로 발돋움 하게 된다는 점 역시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여전히 유효한 자산가치와 오양수산 인수를 통한 규모의 확장은 중장기적으로 사조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사조산업은 자회사 사조CS를 통해 고 김성수 회장과 미망인으로부터 오양수산 지분 35.2%를 인수했으며 장내 매입을 통해 11.2%를 추가적으로 확보하며 사실상 오양수산을 인수했다.
그러나 상속인들은 이달 4일에 주식을 인도할 의무가 있지만 이를 이행하지 않고 있어 법정 공방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