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수요일 7.6398위앤까지 급락하던 달러/위앤 기준환율은 이후 월요일까지 사흘동안 무려 378포인트나 급등한 바 있으나, 화요일 하루만에 300포인트 넘게 하락, 전일 기준환율 대비 0.4% 넘는 하락률을 기록했다.
중국 당국은 지난 달 일일 환율 변동 폭을 중심환율 대비 상하 0.5%포인트로 확대한 상태.
월요일 뉴욕외환시장의 미국 달러화는 주요통화 대비 보합권 혼조양상을 나타낸 바 있다.
12일 중국 런민은행(PBOC)은 달러/위앤 기준환율을 7.6475위앤으로 전일 7.6785위앤보다 0.0310위앤, 0.4% 낮게 고시했다.
참고로 월요일 상하이 외환시장의 달러/위앤 현물환율은 장외시장 마감 시점에 7.6632위앤으로 전일 종가 7.6550위앤에 비해 상승했다. 거래는 7.6625~7.6770위앤 범위에서 이루어졌다.
딜러들은 예상치 못한 기준환율의 급등으로 인해 환율이 상승압력에 노출됐다며, 그러나 이날 오후 발표된 5월 무역수지 흑자 결과 때문에 위앤화 추가 약세는 억제될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을 제출했다.
기준환율이 사흘 연속 급격히 높게 제시된 것은 일부 기업들이 위앤화가 추가 상승할 것이란 투기적 관측을 형성하지 않도록 하려는 중앙은행의 경고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시장 참가자들은 전했다.
일부 기업들은 위앤화 선도거래를 통해 추가 절상에 베팅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번 사흘 연속 기준환율 급등으로 일부는 손실을 봤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한편 월요일 해관총서는 5월 무역흑자가 224억5000만 달러로 전년동월대비 73%나 급증했다고 밝혔고, 이는 위앤화 매수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또 미국 재무부는 오는 수요일(현지시간) 반기 환율보고서를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는데, 이날은 미국 상원의원들이 환율정책 관련 신규 법안을 제출하는 날이기도 해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중국의 막대한 대미 무역수지 흑자는 미국 정치인들의 주된 불만거리가 되어 왔으며, 특히 강력한 보복관세를 부과할 것을 주장해 온 찰스 슈머 및 린지 그레이엄 의원이 이번 새 법안 작성에 참여해 그 결과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