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뉴욕시장의 환율 상승 흐름이 이어진 가운데, 일본 투자신탁업계의 해외신탁 설정을 위한 엔 매물이 나왔다.
또 중국 증시가 연일 반등하면서 리스크 회피 움직임에 대비하던 시장 참가자들이 다시 캐리트레이드 포지션을 늘리는 분위기가 됐다고 시장 참가자들은 전했다.
특히 호주달러/엔 환율은 101엔 선을 돌파하며 1992년 4월 이래 15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금리격차 요인을 반영한 캐리 트레이드 움직임이 여전히 강한 인상을 주고 있다.
다만 전날 뉴욕시장에서도 122엔 부근에서 주춤했던 것처럼 이 부근에서는 옵션 관련 매물이 대기 중이라 추가 상승은 쉽지 않은 모습이다. 또한 이날 밤 나올 美 고용 및 제조업지표 등 주요 변수가 남아 있어 투자자들은 좀 더 신중한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1일 오후 2시 36분 현재 도쿄 외환시장의 달러/엔은 121.91엔으로 전일 뉴욕시장 종가대비 0.20엔 가량 올랐다.
달러/엔은 121.70엔 선에서 작지만 꾸준히 상승하는 흐름을 나타냈다.
유로/엔이 163.94엔으로 전날 뉴욕시장의 고점을 돌파하려는 움직임을 보인 가운데 한때 163.97엔까지 올랐다가 주춤 거리며 더 올라서지 못하고 있다.
유로/달러는 1.3446달러 선으로 하락하는 가운데, 美지표 강세에 대비하는 움직임 외에 이날 밤 쟝 클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의 연설이 예정되기 때문에 다소 유로매수세가 신중해 지는 분위기라고 시장 참가자들은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