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판정 결과, 중국산은 최고 99.65%, 한국산과 인니산은 각각 최고 30.86%, 10.85%의 관세가 부과된다.
국내 업체 중 계성제지에 최고 수준인 30.86%의 관세가 부과되었으며 이엔페이퍼 12.31%, 홍원제지 18.45%의 관세가 부과됐다.
한편 한국 주요 업체의 반덤핑 관세율은 0%다.
한국증권은 1일 이번 반덤핑 관세 부과에 따른 제지산업 영향과 관련, "이번 예비 판정 결과로 중국과 인니의 주요 인쇄용지 업체들의 미국 수출은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며 "반면 우리나라 업체들의 경우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유정현 애널리스트는 "일부 하위 업체의 반덤핑 판정으로 국내 인쇄용지 업계의 구조조정이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리포트 요약입니다.
■ 한국 주요 업체의 반덤핑 관세율 0%
5월 31일 새벽 미국 상무부는 한국, 중국, 인도네시아산 아트지에 대해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하였다. 예비판정 결과, 중국산은 최고 99.65%, 한국산과 인니산은 각각 최고 30.86%, 10.85%의 관세가 부과된다. 한국제품에 부과된 관세율은 일부 업체에만 적용되는 것으로 상위 3사의 경우 전혀 해당사항이 없다. 실제 최근 내수 가격 하락과 수출가격 상승으로 올해 2월부터 수출제품의 마진이 내수 제품의 마진을 추월한데다 질적인 측면에서 한국 제품의 경쟁력이 꾸준히 제고되면서 저가의 물량 공세 없이도 대미 수출은 호조를 보여 왔다. 이번 반덤핑 관세 예비 판결에서 국내 업체 중 계성제지에 최고 수준인 30.86%의 관세가 부과되었으며 이엔페이퍼 12.31%, 홍원제지 18.45%의 관세가 부과되었다. 한편 중국의 Chen Ming과 Gold East에게는 각각 48.07%, 23.19%의 관세가 부과되었으며, 인니산의 경우 APP가 10.85%의 관세를 부과 받았다.
■ 일부 하위 업체의 반덤핑 판정으로 국내 인쇄용지 업계 구조조정 가속화 전망
아직 최종 판결이 남아있긴 하지만 금번 예비 판정 결과로 중국과 인니의 주요 인쇄용지 업체들의 미국 수출은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우리나라 업체들의 경우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국내 일부 해당업체들의 미국 수출 위축으로 수출 물량이 국내 시장에 다시 역류할 가능성 대해 우려하는 시각이 존재하나 이미 계성제지와 이엔페이퍼가 일부 설비에 대해 폐쇄를 결정, 혹은 진행하고 있어 금번 판결은 내수 시장의 구조조정을 앞당기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엔페이퍼의 대미 수출 물량은 연간 10만톤 미만으로 추산되는데 전량 국내에 공급된다고 해도 이미 계성제지 등의 설비 폐쇄 결정으로 국내 시장은 15만톤 정도 공급량이 감소할 것이기 때문에 역류되는 물량을 충분히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중국에서는 대미 수출 위축으로 자국 내 공급이 증가하면서 중국 내수가격이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 이 때문에 아시아 지역의 펄프 가격도 하락 압박이 점차 커질 수 있으며 이는 하반기 원재료 가격 하락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