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무성이 발표한 4월 실업률이 예상 외 3.8%로 하락한데다 가계소비도 예상보다 강한 1.1% 증가율을 기록, 일본은행(BOJ)의 조기 긴축 경계감이 살아났다.
후쿠이 도시히코 BOJ 총재는 이날 참의원 재정금융위원회에 참석해 다시 한번 금리인상 의지를 드러냈다.
2년물 국채입찰 결과는 예상보다 양호했지만 금리를 끌어내리기에는 부족했으며, 닛케이 주가가 반등한 것이 부담이 됐다.
다만 채권전문가들은 연일 금리상승세에 따른 차익실현 움직임과 월말 매수요인으로 인해 추가 금리상승은 제한적일 것이란 의견을 나타냈다.
29일 일본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일대비 3bp 오른 1.755%를 기록, 1월 15일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10년 국채선물 6월물은 전일대비 0.26엔 하락한 133.17엔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은 중단기물 중심으로 매물이 많았다. 2년물 국채금리가 2bp 오른 0.950%로 연일 지난 해 3월 양적완화정책 종료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5년물 국채금리도 2.5bp 오른 1.340%를 기록하며 지난 해 8월 18일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20년물 국채금리는 1.5bp 오른 2.160%, 30년물 국채금리가 1bp 상승한 2.360%를 각각 기록했다.
이날 재무성이 실시한 1.7조엔 2년물 국채 입찰은 최저낙찰가격이 100.05엔으로 시장의 예상치 100.04엔보다 양호했다. 평균낙찰가는 100.052엔(금리 0.973%)으로 테일이 0.02엔으로 이전 입찰 때보다 줄어들었다. 응찰율은 5.3배로 이전 4.3배보다 강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연휴가 끝난 미국 및 유럽시장의 동향과 수요일 개장 직전 발표되는 4월 광공업생산지수를 주목할 것으로 판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