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상하이 시장의 달러/위앤 현물환율은 7.65선 밑으로 떨어지기는 했지만, 딜러들은 그 동안 다소 급격히 하락한 환율이 당분간은 7.65선 부근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하는 중이다.
월요일 글로벌 외환시장의 미국 달러화가 강세 기조를 유지한 가운데, 유로 및 엔화 대비로 약보합세를 기록했다. 미국 시장이 메모리얼데이 휴일로 열리지 않았을 뿐 아니라, 유럽도 독일, 스위스 그리고 영국이 각각 공휴일로 쉬었기 때문에 거래는 빈약했다.
29일 중국 런민은행(人民銀行)은 달러/위앤 매매의 기준환율이 되는 중심등가율(central parity rate)을 전일 7.6512위앤보다 0.0026위앤 높은 7.6538위앤으로 제시했다.
참고로 월요일 상하이 외환시장의 달러/위앤은 장외거래 마감 시점에 7.6450위앤을 기록, 금요일 종가보다 하락하며 처음으로 7.65선이 무너졌다. 이날 거래는 7.6445위앤과 7.6511위앤 사이에서 이루어졌다.
딜러들은 5월18일 위앤화 변동폭 확대 발표 이후 별다른 개입이 없었기 때문에 환율이 계속 하락할 수 있었으나, 시장은 변동폭 확대에 따른 '자유'를 만끽하지 않은 채 보수적인 태도로 일관해 왔다고 지적했다. "아직 변동폭 확대가 시장에 의미하는 바가 뚜렷하게 공유되지 않는 분위기"라고 한 딜러는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