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5월 8일부터 나타난 상승세가 지난 1주일간 주춤하며 CD금리 하락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 기사는 29일 09시02분 유료기사로 송고됐습니다)
은행권 지준사정이 잉여를 보이는 등 단기자금사정이 개선되면서 은행들의 CD발행 압력이 급격히 감소했기 때문이다.
은행들은 지급준비율이 부족하지 않는 상황으로 인해 자금 조달을 크게 걱정하고 있지 않다.
지금까지 CD금리 상승압력으로 지목됐던 CD차환발행 필요성이 더 이상 은행을 압박하지 않는 셈이다.
더욱이 은행 수신부분에서 예금금리 레벨을 올리는 등의 방법으로도 자금을 끌어올 수 있다.
지난 반월 CD금리가 상승했던 것은 은행간 수신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요구불 예금 등의 순증이 없었던 것도 한 요인으로 지목된다.
은행권 관계자는 "은행의 발행압력이 줄어들어 CD금리 하락을 위해서는 투신사의 추격매수여부가 중요하다"며 "일단 2bp라도 하락룸이 있다는 것은 의미있어 보이지만 투신사들이 버티기에 들어가고 경과물 매수에 나선다면 CD금리 하락은 여전히 멀어보인다"고 말했다.
이 같이 은행의 CD발행 압력이 줄어들면서 자연스럽게 관심은 투신사 등의 매수여부에 쏠리고 있다.
발행압력이 완화된 상황에서 CD금리 하락을 이끌 수 있는 것은 수요의 증가일 수 밖에 없는 것.
그렇다면 투신사들의 CD투자 여력은 어떨까.
아직까지 CD에 대한 투자수요는 단기물 통안증권 수요에 밀리는 상황이다.
28일 현재 6개월 통안증권은 4.98%, 3개월 통안증권은 4.88%로 아직까지 CD금리 보다 매력이 있다.
그러나 오늘 실시하는 통안증권의 비정기 입찰이후 단기물 금리 움직임은 CD투자수요를 가늠하는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는 통안증권의 금리가 계속 하락한다면 상대적으로 CD금리에 메리트가 생길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투신권 관계자는 "아직까지는 통안증권의 투자매력이 더 커보이며 CD금리 하락룸이 많다고 보여지지도 않는다"며 "다만 통안증권 입찰과 단기금리 추이, 그리고 다음달 7일 지나고 나서 은행권 자금 상황이 CD금리 하락의 관건일 것 같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