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5월 Ifo재계신뢰지수가 108.6으로 사상 최고치에 근접하기는 했지만, 전월대비 보합으로 시장의 기대에 약간 미달한 반면, 미국 4월 신규주택판매는 전월대비 16%나 급증하는 서프라이즈를 연출하며 달러화 유로의 엇갈림을 유발햇다.
이날 유로/달러는 장중 1.3415달러까지 하락하여 4월 11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또 유로/엔은 162.90엔까지 하락하는 등 163엔 선이 붕고됐다. 시간이 지난 약세 폭이 줄기는 했지만 유로화 약세 흐름은 바뀌지 않았다.
4월 미국 주택판매 강세는 날씨 영향이나 판매가격 하락세를 감안하더라도 매우 강력한 것으로 달러화 매수세를 이끌기에 충분했다고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입을 모았다.
(이 기사는 25일 7시 53분 유료기사로 송고되었습니다.)
EUR/USD...USD/JPY...EUR/JPY...GBP/USD...USD/CHF...AUD/USD
05/22 종가 1.3447..... 121.54..... 163.45..... 1.9745..... 1.2294..... 81.91
05/23 종가 1.3459..... 121.60..... 163.68..... 1.9862..... 1.2272..... 82.34
05/24 종가 1.3429..... 121.37..... 163.00..... 1.9844..... 1.2278..... 81.80
* 종가: 美 동부시간17:00 기준
수요일까지 유로화는 유럽중앙은행(ECB) 금리인상 재료를 배경으로 달러 및 엔화 대비 강세를 보인 바 있다. 특히 유로/엔은 164엔을 돌파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그러나 그린스펀 전 연준의장의 중국증시 조정 경고 이후 도쿄 닛케이평균주가와 상하이 종합지수가 각각 나흘만에 하락하면서 '리스크 회피' 움직임이 다시 증가하자 목요일 엔화는 상대적으로 견조한 움직임을 보였다. 이른바 '캐리 청산' 조짐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
미국 달러화는 아시아 및 유럽시장까지 엔화 대비로 약세를 면치 못하다가 미국 주택판매 지표 등의 힘을 받고 상승세로 회복했다.
다만 부시 美대통령이 "중국 위앤화 절상이 기대한만큼 빠르게 전개될 것인지 주시하겟다"고 언급한 것은 일시적인 부담을 주기도 했다.
이날은 그 동안 달러화 대비로 강세를 보여온 신흥시장 통화들이 다소 급락하는 양상을 드러냈다.
달러화 대비 브라질 헤알(Real) 환율은 6년 최저치인 1.9340헤알에서 1.9667헤알로 상승했고, 멕시코 페소(Pesos) 환율도 6개월 최저치인 10.733페소에서 10.843페소로 올라섰다.
크레디쉬스(Credit Suisse) 소속 외환분석가들은 "신흥시장 통화들에 대한 투자자들이 매수심리가 다소 지친 듯한 기색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특히 시장참가자들 사이에서 영란은행(BOE)과 유럽중앙은행(ECB) 그리고 일본은행(BOJ) 등의 금리인상 전망이 강화된 것이 일부 신흥시장 통화에 부담을 준 것으로 보이며, 그린스펀의 중국에 대한 경고 또한 부정적인 요인이었다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