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규모가 예상과 달리 급격히 증가하고 재고수준이 크게 줄어들었으나 주택가격이 급락했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4월 신규주택판매 규모가 전월대비 16% 증가한 연율 98만1000호를 기록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이는 경제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84만호를 크게 웃도는 '서프라이즈'에 해당하는 수치다. 하지만 4월 신규주택판매 규모는 여전히 전년동월대비로는 10.6% 감소한 수준이다.
한편 상무부는 3월 판매수치를 85만8000호에서 84만4000호로 하향 수정했다.
1/4분기 신규주택 판매가 여전히 급감한 수준임에는 변함이 없는데다 계절적 요인이 복잡하게 얽힌데다 잦은 수정을 감안할 때 4월 결과 역시 통계가 만들어낸 인위적인 결과일 것으로 보인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4월 신규주택 재고는 4월 판매규모 기준으로 6.5개월분을 기록해 전월 8.1개월분에 비해 줄어든 가운데, 주택판매가 중앙값은 22만645달러로 전월대비 15%, 전년대비 10% 넘게 급락했다.
다만 재고규모는 현 판매속도에 따라 남은 판매 개월분으로 다르게 평가될 수 있다. 구매자 수요가 위축된 데다 대출기관들의 태도가 강경해진 가운데, 4월 일시적으로 급격한 판매 강세를 보였지만 여전히 주택경기 펀더멘털은 약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