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증시 과열을 우려한 중국 당국이 이를 억제하기 위한 조치로 선물 도입을 서두를 것이란 일부 시장의 관측과 배치되는 것이다.
중국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China Daily)는 15일 차이나 비즈니스뉴스(China Business News)를 인용, 당초 올해 상반기 중 주가지수선물이 도입될 것으로 보았지만 이 분야에 숙련된 전문가들이 충분지 않기 때문에 도입이 연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보도했다.
중국 주가지수선물은 상하이 및 선전거래소의 A주 300개로 구성된 상하이선전300지수에 기반하여 산출될 예정이다.
원래 중국 언론들은 중국금융선물거래소(China Financial Futures Exchange)가 상반기 중 주가지수를 도입할 것으로 보았지만, 거래소는 이번 달부터 6월말까지 관련 스탭의 교육을 진행한 뒤 수료한 전문가들에게 자격증을 부여할 것이라고 밝혀 지수 도입이 하반기에나 가능할 것임을 시사했다.
또 상하이거래소의 종합주가지수가 최근 4000선을 돌파하는 등 고공행진을 지속하여 당국이 선물을 도입하는데 상당히 신경을 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차이나데일리는 지적했다.
원래 중국선물거래소는 주가지수선물 거래규칙 초안을 수정, 조만간 지수가 도입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낳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이런 수정작업이 상하이종합주가지수가 2006년 1월 이후 세 배 이상 폭등하는 등 중국 증시의 과열 가능성을 감안하여 선물 도입을 서두르는 조짐이 아니냐는 관측을 제기했다.
그러나 거래소 관계자에 따르면 이 수정작업은 원래 예정된 일상적인 조치일 뿐 지수도입이 빨라질 조짐은 아니라고 신문은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