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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정보 단말기 3파전 구도 바뀌나 - W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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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톰슨(Thomson Corp.)가 영국 로이터그룹(Reuters Group Plc)에 인수 제의를 전달햇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금융정보 서비스업에 대해 시장의 관심이 새롭게 부상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최근 모기업인 다우존스(Dow Jones & Col)가가 뉴스(News Corp.)사로부터 50억달러 규모의 인수제의를 받은 것에 이어 또다른 인수합병 논의가 터져나오고 있는 것은 무료 온라인 서비스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서도 금융정보 사업이 '돈 되는' 것이라는 평가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WSJ는 미국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3대 전문 금융정보서비스업체의 현황을 아래와 같이 개괄, 소개하면서 새로운 구도가 발생할 가능성을 검토했다.

(이 기사는 5월 5일 14시 38분 유료기사로 송고되었습니다.)

◆ 3대 금융정보 서비스업체의 구도

먼저 톰슨사의 톰슨 파이낸셜(Thomson Financial) 사업부는 투자은행과 자산관리전문업체를 주요고객으로 하여 기업과 인수합병 및 금융시장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데이터스트림(Datastream) 데이터 베이스는 40만개의 경제 통계지표를 포괄한다.

이에 비해 로이터는 환율, 채권 및 주식시장 정보를 전문으로 하고 있으며, 최대 고객은 외환딜링머신을 사용하는 투자은행 및 무역전문업체 등의 1만8000 고객이다. 직원 1만7000명과 196개의 뉴스 지국을 보유하고 있는 로이터는 세계 금융 데이터 시장에서 23%를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한편 채권시장의 최강 정보매체인 블룸버그(Bloomberg LP)는 최근 주식시장과 외환시장으로 그 범위를 확대하고 있는 중이다.

블룸버그 이메일 서비스는 딜러들 사이에서 투자자과의 의사소통에 크게 활용되고 있으며, 종종 딜러들에게 정보를 요구하는 투자자들은 "이메일 부탁해요(email me)"란 표현 대신에 "블룸버그 해줘요(Bloomberg me)"라는 말을 사용할 정도라고.

톰슨은 법률 및 금융정보 면에서 미국시장 내 강자이며, 로이터는 미국시장에서는 상대적으로 약하지만 전세계 시장에서는 강력한 지위를 보유하고 있다.

이들이 제공하는 상품별 특징을 보면 톰슨은 펀드매니저나 헤지펀드 그리고 여타 투자전문가들에게 좀 더 잘 접근된 상태이며, 로이트의 강점은 대형은행 등 셀사이드 외환전문업체들에 제공하는 서비스에 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이들 서비스가 잘 나가고 있기는 하지만, 이들은 모두 중간급 플레이어들 사이에서 약진하고 있는 블룸버그 때문에 골치였다.

로이터의 평가에 따르면 블룸버그와 로이터는 금융시장 정보 및 분석 그리고 뉴스 제공에 있어 각각 27%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중이다.

블룸버그는 3대 서비스업체 중에서 가장 비싼 단말기를 제공, 고급시장 쪽을 장악하고 있으며, 단말기 고객 수가 25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진다. 과거에는 단말기를 따로 팔았지만 지금은 일반 고객의 컴퓨터에 깔린 소프트웨어 방식으로 전환되고 있다. 이들은 상당한 정도의 금융컨텐츠를 무료 웹사이트에서도 제공하고 있다.

로이터는 주로 중간급 시장에서 고급시장 쪽으로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 운영체제를 통해 구동될 수 있도록 한 상태.

톰슨의 경우 품목별로 차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업계의 바닥에서부터 입지를 구축하고 있으며, 좀 더 백오피스 쪽에 필요한 기능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 또한 이들은 상장업체들의 분기실적 컨퍼런스콜 및 여타 프레젠테이션 스크립트를 제공하는 '스트리트이벤트(Street Events)' 서비스와 월가의 분석자료를 재포장한 '퍼스트콜(First Call)' 서비스로도 잘 알려져있다.

여기서 WSJ는 계열사인 다우존스 뉴스와이어의 경우도 뉴스서비스를 제공하지만 더이상 블룸버그 등과 직접 경쟁하는 금융데이터 및 분석툴은 제공하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다르다고 소개했다.

이들은 다우존스 뉴스와이어가 야후 파이낸스(Yahoo! Finance), MSN머니(MSN Money) 그리고 AOL 머니앤파이낸스(Money & Finance) 등의 포털에 이어 4위 금융뉴스 및 정보 웹사이트로 꼽힌다고 주장했다. 닐슨/넷레이팅스(Nielson/Netratings)사에 따르면 3월말 현재 다우존스 웹사이트에는 780만명의 미국인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신문은 최근에는 다양한 웹사이트를 통해 주가나 금융모형 등 무료 정보가 넘치고 있지만, 이들은 블룸버그, 로이터, 톰슨 등이 장악하고 있는 데이터 단말기 시장에서와 같은 세밀하고 실시간의 정보와 분석은 제공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CNN머니나 일부 금융웹사이트는 거의 실시간에 가까운 주가 정보를 제공하기도 하지만 통상적인 웹사이트 정보는 약 20분 정도 늦게 제공되는 것이 일반적이라는 점도 비교된다고.

뉴스 서비스의 경우 투자자들이나 딜러들은 단만기에 최소한 두 개 이상의 통신사를 구동시키면서 동일한 재료라도 해도 서로 다른 버전을 함께 점검하는 것이 보편적인 추세라고 한다.

이는 무엇보다 헤드라인만으로도 중요한 내용을 순식간에 포착하는 것이 가능하게 되기 때문에 더욱 그러하다. 이 때문에 로이터나 블룸버그 등은 헤드라인을 누가 먼저 올리느냐를 놓고 경쟁하고 있는 중이다.

실제로 투자자들은 이들 정보에 따라 몇 분 내로 가격이 급격히 변화되는 일이 일상적으로 발생하는 상황을 목도하고 있다.

무료 웹 서비스의 존재는 고급 정보시장을 잠식하는 일은 없을 것이란 관측이 많지만, 금융서비스업체들이 갈수록 단말기를 줄이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WSJ는 지적했다. 이미 다수 은행들은 리얼타임 단말기에 의존하지 않고서도 분석업무를 진행할 수 있는 애널리스트나 전문가들을 확보하고 있는 중이라고 이들은 강조했다.


◆ 로이터와 톰슨의 역사와 현황

로이터 통신은 원래 전신구(傳信鳩)로 파리에서 런던으로 주가를 전달하는 일을 했던 폴 줄리어스 로이터(Paul Julius Reuter)가 1851년 설립했다. 물론 이들은 전세계적으로 활동하는 기자들로 유명하지만, 실제로 돈을 버는 것은 은행이나 투자기관에 파는 데이터를 통한 것이다.

로이터는 2001년 탐 글로서(Tom Glocer) 대표이사가 취임한 뒤 좀 더 이윤마진이 높은 헤지펀드나 여타 기관딜러들을 겨냥한 정보를 개발하는데 주력했고, 또 수년간 비용절감 노력 끝에 최근에는 주식을 자동거래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시장에 뛰어든 결과 자동화된 런던 주식시장 거래량의 40%를 차지하기에 이르렀다.

이들은 이번 주 뉴스가 어떤 기업이나 업종주가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점수를 매겨 그 순위에 따라 주식을 낮은 비용에 매매할 수 있도록 한 상품도 출시했다.

WSJ는 관계자의 언급을 인용해 톰슨의 서비스가 로이터와 상보적인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이번 톰슨의 인수제안은 로이터 지분 30% 이상 매각에 대한 비토권한을 보유한 로이터 창업자 지분회사(Reuters Founders Share Company)의 저항도 크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통상 로이터와 같은 언론사들은 매체의 독립성, 통합력 그리고 언론의 자유를 보호하기 위해 회사의 지분이 손쉽게 팔릴 수 없도록 이 같은 보호장치를 만들어 두고 있다.

톰슨사의 경우 창업주 톰슨 가문이 지분의 70% 가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해 향년 82세로 죽은 캐나다 최대 부호 켄 톰슨(Ken Thomson)에 이르기까지 계속 창업주 가문이 경영해왔다.

이들은 한 때 영국의 타임(Times)지와 선데이타임(Sunday Times)지 그리고 캐나다의 글로브앤메일(Globe and Mail)지를 보유하여 이들 지역에서 가장 영향력이 높은 매체로 군림하였으나 영국 매체들은 뉴스사에 매각하는 등 신문사업을 정리하고 법률, 의료 및 금융정보 서비스로 사업을 집중하기로 했다.

사실 톰슨사는 지난 해 프랑스통신사인 AFP(Agence France-Presse)의 금융뉴스사업부인 AFX뉴스(AFX News Ltd.)를 인수하기 전까지는 일일언론매체 사업은 해오지 않았다. 회사 경영진들은 고객들이 로이터 뉴스를 제공하는 야후 파이낸셜 등의 웹사이트로 고개를 돌리지 않도록 하기 위해 자체적인 뉴스매체를 가질 필요가 있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1980년대까지만 해도 톰슨사의 대표들이 고객 겸 주주자격으로 로이터의 이사회에 참석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그런 관계가 형성되지 않은 상태.

톰슨사가 로이터에 인수제의를 전달한 것은 회사에 갑자기 막대한 현금자산이 확보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회사는 조만간 교재출판사업부 매각을 완료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그 매각대금은 최종 입찰에서 약 65억달러 정도가 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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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경상수지 최대 흑자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지난 6월 우리나라의 경상수지가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정보기술(IT) 품목 수출 호조로 월간 상품수출이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선 영향이다. [자료=한국은행]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26년 6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6월 경상수지는 497억30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전월(386억1000만달러)에 이어 두 달 연속 월간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1910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경상수지 흑자를 견인한 것은 상품수지다. 6월 상품수지는 478억9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를 다시 썼다. 국제수지 기준 상품수출은 1123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84.5% 증가하며 월간 기준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상품수입은 644억8000만달러로 38.6% 늘었다. 통관 기준으로는 반도체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96.9% 급증했고 컴퓨터·주변기기(SSD)는 282.7% 증가했다. IT 품목 수출은 160.4% 늘었으며 비IT 품목도 ▲석유제품(47.5%) ▲화공품(18.6%) ▲철강제품(17.9%) ▲승용차(6.1%) 등을 중심으로 18.6% 증가했다. 통관 기준 수입은 ▲원자재(30.5%) ▲자본재(35.3%) ▲소비재(16.4%)가 모두 늘었다. 서비스수지는 12억9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해 전월(-10억9000만달러)보다 적자 폭이 확대됐다. 여행수지는 외국인 입국자 증가와 유류할증료 인상 등에 따른 출국자 감소로 4억4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지만 지식재산권사용료수지는 전월 흑자에서 4억4000만달러 적자로 전환됐다.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소득을 중심으로 32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전월(21억7000만달러)보다 흑자 폭이 확대됐다. 배당소득수지는 배당수입이 늘어난 데다 전월 분기배당에 따른 기저효과로 배당지급이 줄면서 25억60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금융계정 순자산은 6월 중 467억1000만달러 증가해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종전 최대였던 올해 3월(369억9000만달러)을 넘어선 것이다. 직접투자에서는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80억1000만달러, 외국인의 국내투자가 46억3000만달러 각각 증가했다. 증권투자에서는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도세가 이어졌다. 외국인의 국내 주식 투자는 차익실현 매도 등의 영향으로 316억1000만달러 감소하며 전월(-310억5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최대 순매도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외국인의 국내 채권투자는 세계국채지수(WGBI) 자금 유입에도 분기 말 만기도래 영향으로 증가 폭이 줄어든 5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내국인의 해외 증권투자는 주식을 중심으로 35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eoyn2@newspim.com 2026-08-0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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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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