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워싱턴에서 열린 미주협회의 컨퍼런스에서 준비된 연설문을 통해 "연기금이 헤지펀드 투자를 늘리는 것은 자체적인 리스크를 분산시키는 것일 수 있지만, 그러나 리스크의 첨단에 서있는 헤지펀드의 투자자금 중 1/3이 안전투자를 최우선으로 해야 하는 연기금 쪽에서 나온 것은 그 자체로 주의가 요망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날 라토 총재는 자신은 美대통령 자본시장 자문그룹이 제출한 헤지펀드 규제방식에 대해 전반적으로 동의한다고 밝혔다. 이 방식은 직접규제보다는 '거래상대방'에 대한 면밀한 감시를 통해 위험을 관리하자는 것이다.
그는 이 같은 접근방식은 오랜 시간에 걸쳐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며 "금융시장이 증대하는 복합적인 리스크를 제대로 평가하도록 유도하려면 지속적인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라토 총재는 의회와 규제당국이 미국 모기지대출산업에서 소비자보호를 향상시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나아가 그는 "모기지시장에 과도한 제어로 금융혁신을 가로막는 일은 없어야 하겠지만, 그러나 금융 안정성 면에서 보자면 신용관련 시장의 규율이 복원 유지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라토 총재는 라틴 아메리카 정부에 대해서는 미국 금융시장의 혼란이 발생하더라도 견딜 수 있도록 계속 공공부채를 줄여나갈 것을 권고했다.
그는 "라틴 아메리카의 공공부채는 평균 GDP대비 50%가 넘을 정도로 여전히 많다. 이상적인 공공부채 규모는 정부가 경기부양 재정정책을 구사할 수 있을 정도의 여지를 남기는 수준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