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 경재상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을 통해 "주류를 제외한 식료품 및 에너지를 제외한, 이른바 근원 근원CPI(core-core CPI)가 (생각보다) 다소 약했다. 왜 그런 양상이 나타난 것인지 면밀하게 분석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그녀는 "일본경제가 전반적으로는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보지만, 지금은 경제의 하방리스크에 대해 좀 더 주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오타 경재상의 발언은 일본 정부가 최근 경기전망에 좀 더 조심스러운 쪽으로 의견이 이동하고 있으며, 단기적으로는 일본은행(BOJ)의 금리인상이 가능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하는 것이다.
다만 그녀는 일본이 디플레이션을 탈피할 것이란 전망에 대해서는 전혀 비관적이지 않다며, "3월 약세는 알려지지 않은 특수한 요인에 의한 일시적인 효과일 수 있다. 우리는 CPI 지표만 가지고 디플레이션 종료 여부를 판단하는 것도 아니다. 국내총생산(GDP) 디플레이터 등을 포함한 네 가지 관련 데이터를 모두 고려하고 있으며, 디플레이션 종료시점이 시야에 들어왔다는 견해를 바꾸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나아가 오타 경재상은 CPI 약세가 소비부진 때문이라는 주장에는 동의할 수 없다며, "3월 소비가 다소 약하기는 했지만 1월부터 3월까지 함께 고려한다면 전년대비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어 소비가 회복되고 있다는 견해 또한 고수한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