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환율이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달러가 유로화의 조정과 더불어 미국의 1/4분기 GDP 발표를 앞두고 급반등하면서 매수세가 우위를 보이고 있다.
특히 외은지점의 단기외채에 대한 정책당국의 경고가 지속되는 가운데 전날 대량의 숏커버가 촉발되면서 상승심리가 연장되고 있다.
그렇지만 역외시장에서 930원에 대한 도전이 무산됐고 외국인도 사흘만에 다시 주식 순매수로 전환했다.
이에 따라 전날의 흐름을 연장해 930원에 도전을 나서고 있으나 930원 고점 저항감도 함께 작용하고 있다.
(이 기사는 25일 오전 9시 35분 유료회원들께 송고된 바 있습니다.)
2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33분 현재 929.60/930.00으로 전날보다 0.80/90원 오른 수준을 보이고 있다(오전 10시 53분 현재 929.50/930.00 호가중).
달러/원 환율은 전날과 같은 929.00에 보합 출발한 뒤 눈치를 보다가 위쪽으로 상승 시도를 벌이고 있으나 930원을 앞에 두고 주춤거리고 있다.
달러/원 선물 5월물은 929.40으로 전날보다 1.00원 올랐으나, 외국인은 하룻만에 다시 순매도로 돌아섰다.
달러/엔 환율은 일본의 금리인상 전망이 후퇴하며 119.60대로 급반등했으며 유로/엔도 162엔대로 치솟았다.
달러/엔 상승 등 엔화 약세가 가속화되면서 100엔/원도 777원 이하로 급락했으며, 유로/달러는 유로 조정으로 1.3590선으로 하향했다.
시장에서는 상승 내지 반등 추동력이 생기면서 930원에 도전할 것이나 안착에 대해서는 아직 반신반의하는 모습이다.
그러나 단기적이나마 시장은 연중 최저치 하향 돌파보다는 925원의 지지력을 확인하면서 928원 이상에서 930원에 도전하는 소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달러/원 환율이 추가 상승할 경우 일차 타겟으로는 932~933원이 될 것으로 예상되나 일단 930원을 넘어서야 도전이 가능한 상태이다.
외국계 은행 딜러는 "단기 반등력이 연장되는 분위기"라며 "그렇지만 월말이고 수출업체 저항감도 있어 930원 안착은 자신할 수 없다"고 말했다.
시중은행 딜러는 "주가 조정이 좀더 일어나고 외채 논란 등 외은지점 관련 채권시장 불안이 좀더 이어질 수 있다"며 "단기적으로 930원 이상의 도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코스피지수는 1,547.69로 전날보다 5.44포인트 하락 조정 중이며, 외국인은 200억원 가량 순매수하며 사흘만에 매수우위로 돌아섰다.
* 참고: [외환전략] 환율 급반등, "930원대 추가 상승하나"
[외환 서베이] 뉴스핌 외환시장 컨센서스
[채권전략] 한은, 본격적인 유동성 옥죄기 나서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