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영업이익은 4460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3600억원 대비 약 24% 증가했으나 지난 4분기의 8580억 원에 비해서는 48% 감소했다. 순이익의 경우 전 분기 1조370억원에서 대폭 감소한 4290억원을 기록했다.
회사측은 "1분기에 반도체 가격의 급격한 하락 등으로 경영환경이 급속도로 악화된 가운데에서도 기술력과 세계 최고 수준의 원가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했다"며 "업계 최고 수준의 이익률로 15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게 됐다"고 자평했다.
1분기 D램 시장의 경우, PC출하량의 감소폭이 예년보다 높은 가운데 업체들의 공격적인 생산량 확대로 인한 공급과잉으로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하이닉스는 설명했다.
반면 낸드 플래시 시장은 계절적 비수기에 따른 수요 감소로 가격이 급락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가격탄력성이 높은 메모리카드 제품군의 수요가 증가했고 일부 공급업체의 DRAM 생산 전환 등으로 공급증가율이 둔화돼 2월 이후에는 가격이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하이닉스 관계자는 "1분기 D램 평균판매가격은 전 분기 대비 약 27% 하락했으나 80nm의 순조로운 양산과 300mm 생산량 확대에 힘입어 출하량은 전 분기 대비 약 45%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낸드 플래시의 평균판매가격은 전 분기 대비 약 44% 하락했으나, 일부 생산공정의 D램 전환으로 인해 출하량 증가는 거의 없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1분기 본사기준 매출은 2조419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약 60% 증가했으나 작년 4분기에 비해서는 약 9% 감소했다.
본사기준 영업이익의 경우 3880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3% 가량 성장했으나 전 분기에 비해서는 절반 이상 감소하며 영업이익률은 16%를 기록했다.
하이닉스는 최근 ‘하이닉스 최고주의’를 통한 ‘제2의 창업’을 선언하며 전사적 혁신방안 추진, 청주사업장 300mm라인 건설 등, 중장기적 성장동력 강화에 모든 역량을 기울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