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은 지난 주 목요일 현재 중국인 개인투자자들의 계좌 수는 9000만 개를 넘어섰으며, 이는 이론상으로는 도시 거주자 6명 중 1명이 주식 거래를 하고 있다는 말이 된다고 최근 중국 개인 투자자들의 투자 열기를 전했다.
이런 평범한 중국인들의 열망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최근 수년간 중국경제가 급격한 성장세를 지속한 배경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것처럼 작금의 증시 랠리도 계속 지속될 수 있음을 간과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신문은 저우 샤오촨(Zhou Xiaochuan) 중국 런민은행(PBOC) 총재가 이번 달 12일 "자산가격에 기초해 통화정책 결정을 내리진 않을 것"이란 식으로 언급했다며, 이런 발언은 역설적으로 심지어 중앙은행 총재도 정책결정을 내릴 때 주가 변화를 고려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 아니겠느냐고 지적했다.
또 이들은 중국경제가 지난 2003년 말부터 2004년 초 사이에 회복되기 시작했을때 많은 해외 경제전문가들이 중국의 과잉생산과 통상마찰로 인해 성장세가 조만간 중단된 것이라고 봤지만, 이런 예측을 무시하기라도 하듯 중국경제는 2006년까지 4년 연속 두 자리수 성장률을 기록해왔으며, 올해 1/4분기 성장률은 11.1%나 됐다고 전했다.
이른바 경제전문가들은 경제가 이 같이 빠른 속도로 지속 성장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봤는데, 이는 중국인들의 잘 살고자 하는 열정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
바로 이 같은 생명력이 부패와 빈부격차 등 다양한 부정적 요인들이 현존에도 불구하고 중국경제의 급격한 성장세를 유지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으며, 나아가 이런 요인을 중국증시에도 적용할 수 있지 않겠느냐는 얘기다.
이와 관련 홍콩 다이와연구소의 상하이지사 대표는 최근까지 상하이 주식시장의 거품에 대해 계속 경고해왔지만, 결국 지금은 거품이 조만간 터질 것이란 이전의 선입견을 수정했다는 사실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고 신문은 소개했다.
그는 중국 정부가 9000만 개의 계좌를 가진 개인투자자들의 이익을 무시할 순 없을 것이라 하면서, 자신은 '중국 경제 번영의 지속을 위한 필요조건'에 대해 연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니혼게이자이는 과연 중국이 증시 거품이 터지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인지 자문한 뒤, 이 질문에 대해서는 비슷한 조건에 처해 있던 다른 나라들와 중국을 비교하는 것이 적절치 않으며 궁극적으로는 보통 중국인들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먼저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