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온 이후 이날 발표된 소비자물가지수(CPI)상승률이 전월대비 0.1%에 그쳐 금리인상 필요성이 줄어들었다는 판단이 확산된 것이 호주달러 매물을 쏟아지게 했다.
24일 오전 11시 20분 현재 시드니 외환시장의 호주달러/미국달러 환율은 82.50美센트로 전일 뉴욕시장 종가대비 0.70센트 급락했다.
호주달러/엔 환율 역시 전날 뉴욕시장의 98.66엔에서 97.56엔까지 1엔 넘게 급락 중이다.
호주 연방통계청은 지난 3월까지 3개월 동안 CPI 상승률이 0.1%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당초 0.6% 상승률을 기대했던 경제전문가 예상치를 대폭 하회한 것이다.
연간 상승률도 3.3%에서 2.4%까지 떨어지면서 1년 만에 중앙은행의 억제 목표범위(2~3%)까지 하락했고, 이에 따라 호주준비은행(RBA)의 추가 금리인상이 필요치 않을 것이란 평가가 뒤따랐다.
호주는 지난 해 5월과 8월 그리고 11월에 각각 금리인상을 단행해 기준금리가 6년래 최고치인 6.25%에 도달한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