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혼게이자이신문(日本經濟新聞)은 내각부가 20일 발표한 상장기업 앙케이트 조사 결과 2007년부터 2009년 사이 실질 성장률 전망이 평균 2.1%로 12년만에 최고 수준으로 나왔다고 전했다.
기업들은 고용 및 설비투자 계획에서도 공세적인 자세를 견지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명목 성장률 전망치가 실질성장률 전망치보다 낮게 제시되어 디플레이션 종료 전망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이었다.
내각부의 조사에 따르면 기업들의 실질성장율 전망은 2001년에 0.6%로 바닥을 지난 이후 5년 연속 강화되어 이번에는 일본경제의 거품 붕괴 직후인 1992년 조사의 2.9%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향후 5년간 성장률 예상치도 연 평균 2.1%로 제시되었으며, 통상 1% 중반 정도로 판단되는 잠재성장률을 웃도는 성장세가 중장기적으로 이어질 것이란 기대가 형성됐다.
한편 니혼게이자이는 자신들이 100명의 기업 사장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앙케이트 결과 전후 최장기에 도달한 경기확장세가 앞으로 1년 이상 지속된다는 의견이 44%로 이전 조사 때의 35%보다 크게 늘어났다고 전했다.
기업체 대표들은 향후 경기둔화 우려 요인으로 꼽은 것 중에서는 미국경기가 82%로 가장 많았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다만 현재 일본 경기가 확장되고 있다는 평가를 제출한 대표들의 비중은 전체의 87%로 지난 해 12월 조사 때보다는 약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