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일본의 소비자물가 하락 배경과 전망'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월 일본의 소비자물가는 전월대비 2개월 연속, 전년동월대비로는 10개월 만에 다시 하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관련, 일본경제가 디플레이션으로 회귀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같은 일본 소비자물가의 하락은 지난해 상반기 크게 올랐던 국내 석유제품 가격이 9월 이후 계속 하락하고 있는데다 이동통신료 및 디지털 TV, DVD 등의 가격이 내린데 따른 것이라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한은 관계자는 "일본은행 등 정책 당국자들은 일본경제의 디플레이션 탈출기조에는 변함이 없음을 강조하고 있다"며 "다만 소비자물가는 당분간 약세를 지속한 후 10월경부터 본격적인 상승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본의 금리 조기인상 가능성은 크게 후퇴했다"며 "올 4/4분기 들어서나 금리인상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