섀런 램(Sharon Ram)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 동아시아 담당 이코노미스트는 13일 제출한 논평을 통해 한국은행의 4.50% 콜금리 동결 소식을 전하면서, 자신들은 시장의 금리인하 기대가 섣부르다고 주장해왔으며 여전히 앞으로 6개월간 현행 금리수준이 변경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16일 12시 14분 유료기사로 송고되었습니다.)
그는 앞으로 수개월 동안 채권금리가 상승과 하락을 반복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자신들은 견고한 펀더멘털 때문에 시장의 금리인하 기대가 섣부르다고 계속 주장했으며, 최근 금리 상승은 시장의 잘못된 금리인하 기대가 수정된 영향으로 평가했다.
다만 자신들이 올해 한국경제 전망을 낙관하는 반면 2/4분기에는 미국 주택경기 침체에 따른 영향으로 수출수요가 바닥을 칠 것으로 보기 때문에, 앞으로 1~2개월 생산 및 수출이 약세를 보이면 다시 한번 금리인하 관측이 대두되고 이 때문에 수익률곡선이 평평해질 가능성은 있는 것으로 본다고 한다.
그러나 램 이코노미스트는 올해 하반기에 가서 경제가 완전히 회복되면서 금리도 다시 상승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은행이 당장 금리인하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보는 이유는 경기둔화가 매우 완만하며 급격한 성장 악화보다는 정상적인 성장률 수준으로 수렴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현행 한국의 기준금리는 자신들이 생각하는 중립금리인 4.75-5%보다 여전히 낮은 수준이며, 강력한 통화량 증가와 견고한 경제 펀더멘털 때문에 경기확장적인 통화정책을 계속 펼 필요가 없다고 그는 강조했다.
나아가 그는 현재 낮은 인플레이션이 금리인하 전망을 부추기지만, 실은 이는 세계화의 영향 때문이기 때문에 우려할 필요가 없는 것으로 본다고 지적했다. 오히려 한국에서는 자산가격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고 따라서 더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한다.
한편 금리인상을 예상하지 않는 이유는 한국의 주택시장이 이미 안정화에 든 것으로 보이고 모기지론(주택담보대출)도 고점을 지난 것으로 보기 때문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한국의 기업 및 가계의 신용상태는 아직 건전해 보인다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램 이코노미스트는 내수 성장전망이 상방 리스크에 기울어 있다며, 실제로 자신들의 예상보다 양호한 특징을 보인 내수시장의 추세가 연말 대통령 선거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이처럼 경기전망이 긍정적이기 때문에 신용 평가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