쟝 클로드 트리셰(Jean-Claude Trichet) ECB 총재는 지난 13일 회담이 끝난 뒤 기자들에게 오미 코우지 재무상과 후쿠이 도시히코 일본은행(BOJ) 총재가 "경제 펀더멘털이 매우 고무적인 상황이며 이런 여건이 외환시장에 반영되어야 한다"는 식으로 언급했다고 전했다.
트리셰 총재는 이들 당국자들이 엔화 가치에 대한 자신들의 입장을 이처럼 확인한 것 자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헨리 폴슨(Henry Paulson) 미국 재무장관이 회의 중에 강한 달러가 미국의 국익에 도움이 된다는 입장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번 G7 회담 성명서에서는 환율 문제에 대해서는 특별히 새로운 언급을 추가하지 않았으며, 여전히 중국에 대한 환율 유연성이 필요하다는 식의 기존 표현을 유지했을 뿐이다.
한편 트리셰 총재는 미국 경제의 급격한 둔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논의가 됐느냐는 질문이 나오자, 벤 버냉키(Ben S. Bernanke) 연준 의장이 미국의 소비와 수출의 역동성에 대해 강조했다고 대답했다.
트리셰 총재는 자신이 이번 회담에서 유로존 기준금리가 "완만하며 여전히 수용적인 수준에 기울어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