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김기홍 수석부행장은 11일 기자들과 만나 "본사 사옥 이전을 위해 적당한 매물을 찾고 있다"며 "이르면 4월내에 금호그룹이 대우건설 빌딩의 매각프로세스를 진행할 계획이어서 여기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민은행의 사옥은 현재 여의도 동관 서관 본점과 명동 본점 등 으로 분리돼 있어 직원들의 효율적인 업무관리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김 수석 부행장은 "대우건설 빌딩으로 사옥을 이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며 "가격 등의 문제만 해결되면 가장 적합한 곳이라고 생각하지만 다른 곳도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외환은행 인수에 대해서는 "적절한 시기가 되면 (외환은행 인수)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라며 "현재 DBS나 하나금융지주 등이 인수전 참여의사를 밝혔지만 외환은행 인수를 위해서는 남아있는 과제들이 있는 만큼, 아직은 적극적으로 움직일 만한 상황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카드사업과 관련 김 수석부행장은 "올해 카드사업을 확대해 공격적으로 시장점유율을 늘릴 생각은 하고 있지 않다"며 "다만 지난해 수준의 시장점유율을 유지하면서 장기적인 수익률 확보를 고민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