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주말 뉴욕 외환시장의 미국 달러는 '고용 서프라이즈 랠리'를 나타내며 주요통화 대비로 일제히 강세를 기록했다. 미 3월 고용보고서가 시장의 예상을 크게 뛰어넘는 결과를 보이며 달러 매수세가 이어졌고 달러/엔은 119엔 선을 넘어섰다.
9일 중국 런민은행(人民銀行)은 달러/위앤 매매의 기준환율이 되는 중심등가율(central parity rate)을 전일 7.7251위앤보다 0.0039 위앤 높은 7.7290 위앤으로 제시했다.
지난 주말 기준환율은 2005년 7월 21일 중국의 환율제도 개혁 이후, 또한 중국이 기준환율을 산출한 지난 해 4월 이후 최저치였다.
참고로 지난 주말 상하이 외환시장의 달러/위앤 현물환율은 장외거래에서 7.7213위앤으로, 자동체결시스템에서는 7.7220위앤으로 각각 제도개혁 이후 최저치를 경신하며 7.72선을 위협했다.
시장참가자들은 런민은행의 지준율 인상 등 일련의 긴축조치가 위앤화의 절상으로 이어질 것이란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또한 무역수지 흑자가 계속 확대되면서 국내유동성이 계속 과잉상태를 유지할 것이며 또한 환율 조절보다는 통화정책 운용이 정책의 중심이 될 것임을 시사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번 지준율 인상이 시장에 미칠 영향은 제한 적일 것이라는 견해를 드러냈다.
이와 관련, 이강 런민은행 부총재는 자신들이 당분간 금리조절, 공개시장조작, 지준율변화 그리고 시장지도를 통해 유동성을 조절하는데 주력할 것이며, 당분간 환율은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