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CJ투자증권 최대식 애널리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내년 예상되는 우선주 발행에 따른 리스크가 주가 판단에 대한 불확실성을 높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중장기 투자자들의 경우 '간과해서는 안 될 재료'라는 지적이다.
특히 기아차의 차입금 증가와 맞물릴 경우 기아차의 약세는 불가피하는 게 시장 일각의 견해다.
미래에셋 김재우 애널리스트는 이와관련, "우선주는 아직 1년 이상남은 사안"이라며 "이로 인해 주가가 단기적으로 움직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해외공장 건설로 차입금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실적 악화가 겹친다면 우선주 발행이 장기적으로 주가에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물론 반론도 없지는 않다.
한국증권 서성문 애널리스트는 "기아차는 차입금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데 우선주 발행으로 2%의 자금을 조달하는 것이 주가의 발목을 잡는 요인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우려하는 만큼의 부정적인 효과는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와 관련, "우선주 발행규모에 대해서는 아직 채권단과 협의된 바가 없다"며 "상법상 발행가능한 최대수준인 1억1600만주까지 채권단이 우선주 발행을 요구한다면 주가에 부정적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이날 전일보다 2.24% 떨어진 1만3100원에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