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일 오전 9시 23분 유료기사로 송고됐습니다)
증권가 한 소식통은 "남양의 '17차' 주 고객이던 여성들이 옥수수수염차로 대거 넘어오고 있다"며 "기관에서도 매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귀띔했다.
30일 광동제약에 따르면 지난 7월 출시한 옥수수수염차는 출시 반년만에 1000만병 가량이 팔렸다. 한국이 4명 가운데 1명은 이 음료를 마셔봤다는 얘기다. 3월 판매량을 합하면 1500만병이 팔렸다.
유대선 광동제약 홍보부장은 "2월까지 1250만병이 팔렸고, 3월 발주받은게 300만병이 넘는다"고 말해 최소 1500만병을 넘게 판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 4월부터는 차시장이 성수기에 접어들기 때문에 당분간 옥수수수염차의 매출증가는 순조로울 것으로 예상된다.
이 정도 판매는 회사 매출에 어느정도 영향을 미칠까.
옥수수수염차의 시중가 1000원(340ml)을 기준으로할 때 현재까지 매출액은 150억원 수준. 한때 시장을 압도했던 비타500이 출시 첫해 매출 62억원을 기록한 점을 감안하면 대박 중의 대박상품인 것.
물론 음료업계(판매가 기준)와는 달리 출하가를 기준으로 삼는 제약업계 잣대를 들이대더라도 8개월만에 매출 75억원 달성은 놀랄만한 성과다.
이에 광동제약은 올해 옥수수수염차 매출을 350억원(출하가 기준)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유통사업부만의 예상 매출액도 1300억원으로 늘려 잡았다.
이와 함께 OTC(일반의약품) 주력인 광동제약은 최근 ETC(전문의약품)부문에 대해서도 대폭 강화하고 나서 주목된다.
ETC부문에 200억원 투자하는 한편 마케팅담당 임원 영입 및 영업사원의 대폭 충원도 단행했다. 회사측은 ETC매출도 지난해 180억원에서 380억원으로 높게 잡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