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의 불확실성이 점차 해소된 측면과 최근 신고가를 경신하는 중국 증시 상승세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를 반영하듯 중국을 포함한 신흥시장펀드와 아시아펀드의 잔고는 증가세로 반전됐다.
삼성증권은 "이번 주 한국관련펀드에 32.18억 달러가 유입됐고, 신흥시장펀에 20.03억 달러가 들어왔다"고 밝혔다.
지난 주 각각 3.10억 달러, 6.68억 달러가 유출된 것에 비해 뚜렷한 회복세다.
지역별로는 중국과 인도에 자금유입이 두드러졌다.
차이나 펀드가 3.29억 달러가 유입되며 1월 이후 가장 많이 유입됐고, 인디아 펀드가 1.94억 달러가 유입, 지난해 4월 이후 가장 많은 증가세를 보였다.
삼성증권은 "글로벌 경기 둔화의 초점이 미국으로 맞춰지면서, 경제 성장 엔진이 여전히 가동되는 중국 쪽으로 다시 자금이 들어오고 있다"며 "이는 중국정부의 증시과열 억제로 크게 위축됐던 투자심리가 다소 풀리는 과정으로 해석된다"고 평가했다.
글로벌 유동성이 정체되고 있는 상황에서 투자자들이 높이 오른 시장을 따라가기 보다 조정 받은 증시를 쫒아가는 흐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삼성증권은 "지난해에 소외됐던 한국과 대만으로 올해 관심을 돌렸던 것처럼, 중국과 인도도 그간의 조정으로 부담을 덜어냈다는 인식에 유입세가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