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우회상장과 주가조작 등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는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자진공시를 통해 회계운용을 공개했다는 점은 지극히 이례적 일.
키이스트측에 따르면 지난 2006년 3월 기존 회사인 오토윈테크의 인수를 통한 경영권 변동이후 신임 경영진들의 내부 감사를 실시하는 과정에서 2005년 매출과다 계상분으로 의심되는 회계 결과가 발견됐다.
회사 관계자는 "매출과다분을 2006년 사업보고서에 전액 반영함으로써 주주들에게 보다 투명한 회계 내역을 밝히고 투명한 기업으로 새롭게 출발한다는 경영진의 확고한 의지"라고 공개 취지를 설명했다.
그는 또 "2006년 이전 일부 매출에 대해 가상매출로 100% 확정적인 판정이 난 것은 아니지만, 현재 경영진측에서 재무제표를 꼼꼼히 분석한 결과 매출구조에 의심 가는 부분이 있어 회계처리의 적정성 및 투명성 제고 차원에서 즉각 자진 공시키로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조치는 기업회계기준에 충실한 회계처리를 통해 보다 투명한 재무구조를 실현하기 위해 회사의 신뢰성과 연관되는 부분은 이후에도 주주들에게 즉각 알린다는 내부 경영방침에 따라 취하게 된 것이라 부연했다.
그러나 이번 조치로 재무구조가 변동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키이스트측은 전했다.
키이스트는 지난해 말 유상증자를 실시해 자본확충과 신성장동력사업인 종합문화콘텐츠사업 진출을 위해 사업구조를 재편해 나가고 있다.
키이스트 문규학 대표이사는 "과거 경영권 변동 이전에 발생된 투명하지 못한 회계처리를 자진 해소해 향후 이런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내부시스템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향후 키이스트는 기업회계를 더욱 더 투명하게 관리해 항상 주주의 이익을 최우선시 하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