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증권사의 수익성은 거래대금 감소로 다소 약화된 것으로 예상됐다. 2분기 역시 주식시장 조정양상이 이어져 수익성은 크게 개선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28일 한국금융연구원이 발표한 '계간 금융동향: 분석과 전망(2007-봄호)'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증권사 자산규모는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다소 감소했다고 추정됐다. 금융연구원은 자산증가는 CMA 판매 급증, ELS 등 신종 증권 발행 증가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지난 2006년 9월말 증권업의 총자산기준 시장집중도와 시장점유율 경쟁척도는 각각 45.2 및 420을 기록, 은행의 78.3 및 1362와 비교할 때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1분기 전체 증권사의 수익성은 전기대비 악화가 점쳐졌다. 이는 지난해 주식시장 조정국면의 지속으로 거래량이 감소해 수탁수수료 수입이 큰 폭으로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증권사의 순영업수익 대비 순수수료수익 비율이 지난 2005년 4분기 이후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어 수익구조가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금융연구원은 "증권사를 통한 수익증권 판매 및 장외파생상품거래 증가로 수수료 수익이 증가하는 증 증권사의 수익원이 다변화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증권사 자본의 적정성을 판단하는 영업용순자본비율은 상승해 자본적정성은 개선됐으나 순유동자산비율이 하락해 자산유도성은 다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금융연구원은 올 2분기에도 주식시장의 조정양상이 이어져 증권사의 수익성은 크게 개선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금융연구원은 "2분기 주식시장은 해외펀드 비과세조치로 투자자금이탈 가속화, 국내 주식시장 조정양상 등으로 크게 상승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하지만 해외펀드 자금유입 증가, 연기금 주식투자 확대 등으로 중권사의 수익성이 크게 악화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향후 국내펀드 및 해외펀드를 포함한 펀드시장 규모도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금융감독당국의 동결계좌 도입은 단기적으로 거래대금 감소 등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나 장기적으로는 투기성 단기매매가 감소하고 신용고객에 대한 리스크 관리가 가능케 돼 선진화된 주식거래가 이뤄지는데 바탕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