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신임 사장은 27일 기자단 초청 간담회에서 VISION 2020을 이 같이 제시하고 "VISION 2020 달성을 위해 고객자산 증대를 통한 회사의 펀더멘탈 강화와 자기자본투자 수익률 제고를 경영전략의 큰 축으로 세우겠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이를 바탕으로 7~8년 후에 고객자산 100조원, 세전순이익 1조원, 전체수익 중 해외비중을 20%까지 늘리고 2020년에 고객자산 200조원, 세전순이익 2조원, 해외수익 비중을 전체수익의 30%까지 끌어올려 ROE 20%도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유 사장은 또 국내외 신규사업 개발을 강화하고 투자대상을 다변화하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라는 입장을 내비쳤다.
유 사장은 "해외자본개발을 신설하고 기존 PI와 파생상품본부도 투자금융그룹으로 격상시켜 자기자본투자의 효율성을 극대화, 평균 12% 이상 수익을 기대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해외펀드 등의 다양한 상품개발 및 판매 이외에도 해외시장의 직접 투자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해외 직접투자 확대를 위해 신사업추진실을 신사업추진본부로, 국제영업부문은 국제본부로 승격시킨다. 또 해외부동산사업부, 자원/개발금융부를 신설해 해외사업부문을 강화한다.
이와함께 유 사장은 베트남 증권사를 설립, 전세계 투자자를 대상으로 베트남 상품을 개발해 판매하는 종합증권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유상호 사장은 1960년생(만 47세)으로 국내증권사 대표이사 중 역대 최연소 CEO다.
1988년 대우증권 국제부에 입사한 이후 대우증권 런던법인 부사장과 메리츠증권 전략사업본부장을 거친 '국제통'이다.
서울 출신으로 고려고등학교와 연세대 경영학과, 오하이오 주립대학 경영학석사(MBA) 과정을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