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 이성권 이코노미스트의 3월 수출입전망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3월 수출, 미·중·일 여건 악화되었으나 거시변수 안정, 수출기업들의 노력 강화로 13.3% 기록 전망
3월 수출은 전년동월비 13.3% 증가한 304.2억달러, 수입은 16.4% 늘어난 302.0억달러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통관기준 무역수지는 2.2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3월 수출은 미·중·일 등 주요 지역의 경제 여건의 악화에도 불구하고 설연휴 이후 지연된 수출을 만회하기 위한 기업들의 노력이 경주된 데다가 환율, 유가 등이 안정세를 보이면서 두자리수 증가율 유지에 큰 어려움을 겪지는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3월중 작업일수가 전년동월과 동일(26일)했다는 점에서 작업일수의 차이에 따른 영향은 없었다.
지역별 경제 동향을 보면 미국은 2월말 발표한 2006년 4분기 성장률 잠정치를 속보치에 비해 크게 하향조정(속보치 연율 3.5% → 잠정치 연율 2.2%)함으로써 경착륙 우려를 제기했고, 서브프라임 모기지 연체율 상승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을 확대시켰다.
일본은 2월 21일 금리정책회의에서 예상 밖의 금리인상을 단행함으로써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우려를 낳았다.
중국은 경기 과열을 막기위해 2월 25일 지준율 인상조치(9.5%→ 10.0%)를 단행한데 이어 3월 17일에는 예금 및 대출 금리 인상(7개월만에 1년 만기 예금 및 대출 금리를 각각 27bp 인상하여 대출금리를 6.39%, 예금금리를 2.79%로 올림)을 결정함으로써 전세계 금융시장에 충격파를 던졌다.
다만 3월 20일 BOJ가 콜금리를 0.50%로 동결하고, 이어 미 FOMC가 21일 연방기금목표금리를 현재 수준(5.25%)에서 유지하면서 향후 긴축 정책 중단을 시사한 점은 우리 수출에 긍정적 측면으로 평가된다.
3월 수입은 두자리수 증가율을 유지했으나 급등세를 기록하지는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전체 수입의 15~20%를 차지하고 있는 원유가격이 최근 큰 변동을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내수경기의 부진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상반기까지는 10%대 전반의 수출 증가세 유지 예상
향후 수출은 상반기까지는 글로벌 경제여건의 가시적인 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점에서 10%대 전반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2월 정점을 치고 하락세를 보인 OECD 경기선행지수가 올 1월경에 저점을 통과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시차를 고려할 경우 하반기 수출 여건은 상반기에 비해 개선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판단된다.
[굿모닝신한증권 이성권 이코노미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