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기업들은 올해 상반기에는 경기가 약한 반면 하반기에는 다시 빠른 회복세를 보일 것이란 기대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내각부와 재무성이 발표한 1/4분기(1~3월) 법인기업 경기예측조사 결과, 대기업 전산업 경기실사지수(BSI)가 6.2를 기록, 전회 조사의 7.8보다 1.6포인트 낮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2/4분기 BSI는 4.2로 역시 전회조사 때의 4.5보다 약간 낮아지는 등 2/4분기까지 전망이 그렇게 밝지 않음을 시사했으나, 새로 조사된 3/4분기 전망치는 9.9로 높게 나타났다.
경기실사지수는 경기가 좋을 것이란 의견과 그렇지 않을 것이란 의견의 차이를 나타내는 것으로 여전히 지수가 플러스를 유지한 것은 당분간 대기업들이 경기가 회복될 것이란 기대를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러나 이번 조사에서 중견기업의 신뢰지수는 마이너스로 전환했고, 중소기업 신뢰지수는 원래 마이너스였던 수준이 더 악화된 것으로 확인됐다.
중견기업의 1/4분기 경기신뢰지수는 -3.1로 전회 조사에서의 +3.0보다 6.1포인트 낮아졌다. 중소기업 신뢰지수는 -16.7을 기록해 이전 조사보다 1.7포인트 더 내렸다.
올해 전산업 설비투자 전망은 2006년 대비 5.3% 감소를 예상했다. 상반기 6.7% 증가한 뒤 하반기에 15.6% 급감할 것이란 전망이 제출됐다. 제조업 설비투자는 그나마 0.5%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었으나 서비스업 투자는 8.9%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2006년 설비투자 증가율은 당초 8.6%에서 8.1%로 하향수정됐다. 상반기 설비투자 증가율이 당초 9.4%에서 7.1%로 크게 하향조정된 영향이 컸던 반면, 하반기 증가율은 당초 7.9% 추정에서 8.8% 증가로 상향수정됐다.
대기업들은 이번 회계연도 세전 수익 증가율 전망치를 6.2%로 높게 제시했다. 2006년 수익증가율은 3.6%에서 4.5%로 상향수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