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전문가들은 코스닥 중심의 중소형주들의 수급호전과 이익증가율 향상 기대감이 강세 원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함성식 대신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이 올해 들어 유가증권시장에선 2천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코스닥에선 4천억원 이상을 사들였다"며 "수급이 좋아지면서 코스닥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욱이 코스닥시장은 테마중심의 종목별 움직임보다는 영업이익 증가율이 돋보이는 인터넷, 조선기자재, 여행, 통신서비스분야를 중심으로 강세를 보여 추세적인 상승의 가능성을 크게 하고 있다.
함 연구원은 "코스닥기업의 영업이익 증가율이 23% 수준"이라며 "성장성이 계속 증가하는 가운데 최근의 강세국면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물론 이같은 상승이 글로벌 조정국면을 맞아 틈새를 찾는 투자자들의 단기 수익률 게임이란 시각도 있지만 이들 또한 이번 주 미국과 일본의 금리결정을 앞두고 코스닥 상승세는 주 중반까지 이어질 것이란 관측에 공감했다.
그럼 이번 주 상승 모멘텀을 갖는 코스닥 종목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8개 증권사들이 꼽는 이번 주 유망종목은 가온미디어, 아시아나항공, 다음, 인탑스, 소디프신소재, 플랜티넷, 태산엘시디, 신화엔터텍, SSCP, 하나투어, 네패스 등이다.
하나투어를 유망종목으로 꼽은 우리투자증권은 2월 공격적인 영업전략에 따라 수익성은 하락했으나 3월이후 정상회복중이란 이유를 설명했다.
우리투자증권은 "비수기의 시장점유율 확대정책이 성수기인 7~8월에 이익모멘텀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SK증권은 동종업체 대비 저평가된 가온미디어를 가격메리트 면에서 추천했고, 제트유가 하락으로 비용부담이 낮아질 가능성이 있는 아시아나항공을 주간 추천종목으로 내놨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소디프신소재와 플랜티넷을, 대우증권은 SSCP를, 동양증권은 태산엘시디와 신화엔터넥을 주간 추천주로 꼽았다.
유가증권시장에선 현대미포조선이 돋보인다. 현대증권과 대우증권이 동시에 꼽아 복수추천됐기 때문.
현대미포조선은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조선업황 속에서 단기 대규모 수주실적이 단기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 외에 합성고무 원료가의 하락으로 큰 폭의 실적개선이 예상되는 금호석유화학, 올해 본격적인 턴어라운드가 전망되는 대림산업, 최근 우즈베키스탄 수르길 가스전 사업의 개요가 결정돼 해외가스전 개발사업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는 한국가스공사 등도 주간 추천종목으로 꼽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