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증시 급락 양상에 '위험회피' 자금이 유입되면서 5년물과 10년물 금리 낙폭이 컸다. 각각 5개월여, 근 3개월만에 최저금리 수준을 나타냈다.
20년물 국채는 다음날 입찰을 앞두고 가격조정 작업이 진행되면서 금리가 생각보다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 신규 발행분은 표면금리가 2.1%에서 2.0%로 인하되지만 수요는 상당할 것으로 기대됐다.
최근 시장의 수급은 양호한 상태다. 3월 결산을 앞두고 매물은 제한된 반면, 공공기관이나 연기금 등으로부터는 계속 일정한 수요가 유입되는 중이었다.
14일 일본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일대비 4bp 하락한 1.565%를 기록했다. 지난 해 12월 26일 이후 최저치. 10년국채선물 6월물은 전일대비 0.42엔 오른 134.87엔으로 거래를 마쳤다.
2년물 국채금리가 1.5bp 내린 0.770%를, 5년물 국채금리가 4.5bp 하락한 1.120%를 각각 기록했다. 5년물 금리는 지난 해 10월 5일 이후 5개월여만에 최저치였다.
한편 입찰을 앞둔 20년물 국채금리도 3.5bp나 하락한 2.005%를 기록, 지난 해 12월 27일 이후 최저수준을 나타냈다. 30년물 국채금리는 3bp 내린 2.250%에 거래됐다.
채권전문가들은 최근 금리 하락에 따라 20년물 구간이 다른 구간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일부 가격조정 작업이 진행된 것이 우호적으로 작용했다고 전했다.
이번 주에는 특별히 주목할만한 지표 이벤트가 없어 채권시장은 당분간 외환시장이나 해외시장 동향 등 외부요인을 재료시할 것으로 보인다.
특별한 이벤트가 발생하지 않는 이상 기말까지 상대적으로 안정된 시장의 분위기는 이어질 것이란 의견이 많은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