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연구보고서는 한은의 공식견해가 아니고 집필자 개인 의견을 바탕으로 하고 있지만, 전례로 볼때 한은의 ‘의지’를 반영한 경우가 적지않기 때문이다.
특히 정부가 정년을 연장하는 사업주에 지원금을 주기로 하는 등 민간기업의 정년연장 움직임이 보다 활성화 될 시점이어서 금융계 안팎의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14일 한은에 따르면 한은은 최근 '유로지역 고령화의 영향과 정책대응', '일본의 경상수지흑자 지속 배경과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각국의 정책대응 분석결과 정년연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우선 '유로지역 고령화의 영향과 정책대응'보고서에서 한은은 노동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퇴직연령 상향조정, 조기퇴직 예방 등을 통해 고령층의 노동참가 촉진이 긴요하다고 주장했다.
고령화에 따라 중앙은행의 물가안정 노력이 더욱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일본의 경상수지흑자 지속 배경과 시사점' 보고서에서도 장기고용에 의한 고용안정을 다시한번 강조했다.
한은 조사국 정후식 부국장은 "대외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기술개발과 함께 우수한 인적자원 육성과 활용이 필수적"이라며 "장기고용에 의한 고용안정과 직능향상의 장점을 도모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8일 고령자의 고용 연장을 위해 올해 중 연령차별금지를 법제화해 2008년부터 모집·채용부문에 적용하고 정년을 연장하는 사업주에게는 정년연장 장려금을 지원키로 했다고 발표한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