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2시7분 현재 삼성전기는 전날보다 4.46% 떨어진 3만2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시전문가들은 1분기 카메라모듈과 LED 등 휴대폰 관련 사업과 FC-BGA 사업이 부진을 보이고 있어 삼성전기의 1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최현재 현대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1, 2월에 예상치 못했던 카메라 모듈과 LED등 휴대폰 관련 사업과 FC-BGA 사업이 부진하여 적자 상황이 예상된다”며 “중소기업인 다른 부품업체(대덕전자, DAP)보다 인건비가 두 배 이상 차이난다는 점도 불리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최 애널리스트는 “그동안 양호했던 실적에 비해 처음으로 저조한 실적이 예상돼 주가가 급하게 빠지고 있는 것”이라며 “이런 부진이 한 분기 정도에 금방 회복되기는 어렵고 3분기 정도까지 기다려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성인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도 “카메라모듈과 LED 등 휴대폰 관련 사업과 FC-BGA 사업이 극히 부진하다”며 “그동안 이익을 차지하는 비중이 컸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고점대비 3만원 선이 무너지지는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휴대폰 라인이 고가폰 위주이기 때문에 어렵다는 주장도 있었다.
노근창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휴대폰의 경우 단가 인하와 삼성전자의 저가폰 비중 확대 등으로 불확실성 해소에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고가폰 위주로 부품 라인을 갖춘 삼성전기의 휴대폰 부품 사업부는 더욱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이에 “고가폰, 저가폰으로 구별지어 설명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며 “라인이 특정하게 설비되어 있는 것이 아니며, 휴대폰 사업만으로 큰 비중을 두는 것은 적합치 않다”고 말했다.
최 애널리스트도 “라인 자체에 고가폰, 저가폰 차이는 없다”며 “고정비 측면에서 고가 비중 제품을 높이는 것은 오히려 긍정적일 수 있으며, 가동률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