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달 크로츠너(Randall Korszner) 연준 이사는 9일 열린 제1회 미국통화정책포럼에 참석, "평탄한 수익률곡선은 글로벌 저축 및 투자 균형이 실질 금리에 미치는 영향과, 통화 경쟁이 기대 인플레이션과 인플레이션 리스크에 미치는 영향 양자를 반영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글로벌 과잉저축에서 나온 대규모 자본이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투자대상을 찾고 있다"는 점을 그는 강조했다.
그는 이에 따른 강한 수요가 "여러나라의 장기 실질금리를 통상적인 경우보다 낮게 만든다"며, 그 중에서도 미국은 특히 투자매력이 높은 곳이라고 말했다.
한편 크로츠너 이사는 명목금리가 규제완화, 세계화, 금융혁신 그리고 대중들의 "인플레 비용에대한 인식"을 통해 형성된 이른바 "통화 경쟁"으로 인해 낮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처럼 부가 여러 통화들 사이로 자유롭게 이동하면서 "정부와 중앙은행이 고인플레 정책을 구사할 능력이나 유인이 변화된 것이 중앙은행 정책성과를 향상시켰다"고 그는 지적했다.
"사실 통화경쟁은 잘못된 정책결정으로 인한 비용을 증가시키는 경향이 있고, 따라서 중앙은행들은 낮은 인플레이션을 유지하려는 유인이 강화된다"고 크로츠너 이사는 덧붙였다.
이처럼 통화경쟁이 최근 전세계적인 인플레이션 정복에 기여한 요인으로 볼 수 있다고 그는 주장했다.
나아가 그는 통화경쟁을 유발하는 요인들 그리고 그에 따라 중앙은행이 낮은 물가수준을 유지하려는 노력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며 아마도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결론적으로 크로츠너 이사는 자본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고 사람들이 고인플레 정책의 비용부담을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글로벌한 차원에서의 낮은 장기금리와 이에 따른 수익률곡선의 평탄화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