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벤 버냉키 연준이사와 세 명의 연준 이사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연준의 소비자자문위원회(Consumer Advisory Council) 자문위원들은 올해 주택차압 건수가 지난 2006년 120만 건을 상회할 것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해 차압 중 50%는 서브프라임 모기지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이들은 밝혔다.
자문그룹의 앨런 화이트(Alan White) 위원은 "사태가 갈수록 일회적인 것이 아니라 점차 대출상품의 본질적인 문제로 드러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자문그룹은 향후 전망이 우려스럽기는 해도 최근 당국들이 시장에 대한 권고안을 제출한 것은 잘한 일이라며, 다만 그 권고안의 적용대상을 어느 선까지 할 것인지는 논란거리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권고안을 '프라임' 시장에 까지 적용할 필요가 있겠느냐는 일부 위원의 지적과 함께 나왔다.
이에 대해 수전 비스 연준이사는 "당국은 권고안이 모기지시장 전반에 적용된다는 점을 강조하려고 노력했다"며, "다만 지금 당장은 서브프라임 문제에 주목하는 것이 필요해서 그 시장을 강조했을 뿐"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그녀는 만약 권고안이 폭넓게 적용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면 반드시 지적할 필요는 있다며, 자신들이 이번 권고안을 "모든 종류의 대출에 적용되는 기초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함을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