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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산업활동동향은 전월대비 생산, 소비, 투자 등 대부분의 지표들이 증가했지만, 그 수준은 부진한 것으로 판단. 생산증가율이 7.4%로 시장의 예상(7.9%)보다 부진했으며, 특히 조업일수 변동을 적용한 생산지수가 전년동월비 1.4% 증가에 그쳤음. 물론 자동차 파업 및 지난해 1월 증가율이 높았던 기저효과가 작용했지만, 전반적인 산업활동은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 한편 현재의 경기를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에 비해 0.2p 하락했으며, 향후 경기국면을 예고해주는 선행지수 전년동월비 역시 0.1%p 하락해 향후 경기반등의 불확실성을 높였음.
- 1월 소비재판매는 전년동월비 3.1%, 전월비 0.8% 각각 증가에 그쳐, 완만한 둔화에서 벗어났다고 보기는 어려움. 반면 설비투자는 특수산업용기계, 컴퓨터 및 자동차 등에 대한 투자가 호조를 보인데 힘입어 전년동월비 16.0% 증가했으며, 국내기계수주는 민간 및 공공발주 모두 증가해 전년동월비 21.3% 증가. 다만 설연휴 이동에 따른 조업일수 증가(지난해 1월 23.9일 → 올해 1월 25.3일) 등이 주요 원인으로 지적됨에 따라 큰 의미를 부여하기 어려운 상황.
- 국내 소비지출은 가계부채 증가, 소득격차 확대, 고용부진, 해외소비확대 등으로 당분간 둔화추세에서 크게 벗어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 다만 순상품교역조건이 지난해 보다 낮은 국제유가 및 원자재 가격 등의 영향으로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은 향후 소비지출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평가.
- 1월 경기종합지수(경기동행지수 순환변동치 및 경기선행지수 전년동월비)는 경기반등에 대한 불확실성을 드러냈음. 경기선행지수가 2개월 연속 하락하면서 향후 경기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졌음. 우리는 올해 2/4분기 초까지 경기둔화세가 이어질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음. 그러나 하반기 경기의 완만한 회복 전망은 유효한 것으로 판단.
- 향후 1~2개월 간 국내경기는 소비지출 부진과 수출증가율 둔화 등의 영향으로 개선되기 어려울 것이나, 그렇다고 해서 크게 둔화되지도 않을 것으로 전망. 글로벌 경기의 연착륙 가능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환율 안정과 유가하락, 순상품교역조건 개선 등 경제에 긍정적인 요인들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
- 한편 1~2월 산업생산 증가율은 5.0% 전후를 기록해, 지난해 11~12월 수준(7.3%)에서 소폭 하락할 것으로 전망. 수출증가율 둔화 및 기업들의 경기체감지수 하락, 소비지출 부진 등을 감안할 때 생산보다는 추가적인 재고조정이 예상되기 때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