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지난달 28일 저녁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시에 위치한 르로얄호텔에서 조양호 한진그룹회장, 속안 캄보디아 부총리 등 관련 인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11월부터 운항에 들어간 인천~프놈펜, 인천~시엠립 노선의 취항 기념 행사를 열었다.
이번 캄보디아 취항 행사는 지난해 이미 항공자유화가 된 태국을 비롯해 2010년까지 항공자유화가 이루어지는 캄보디아, 베트남, 미얀마 등 소위 “바트경제권”으로 일컬어지는 인도차이나 국가들에 대한 시장 개척을 가속화 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그동안 동남아 항공 시장은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과 같은 국가들을 중심으로 발전해 왔으나,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등이 관광 요충지로 각광 받으면서 동남아의 신시장으로 급속히 성장하고 있다.
대한항공이 동남아시장을 주목하는 또 다른 이유는 미국이나 일본에서 출발해 한국을 경유 동남아로 여행하는“이원(以遠)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이 같은 수요 유치를 위해 해외 각 지역별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방침이다.
이날 조양호 회장은 “캄보디아를 포함해 동남아시장은 커다란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시장개척을 통해 취항지를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며 “동남아시장을 대한항공이 세계10대 항공사로 도약하기 위한 신성장동력으로 삼겠다” 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