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 폴슨(Henry Paulsen) 미국 재무장관은 최근 금융시장의 변동장세에 대해 면밀하게 주시하고 있다며, 미국경제는 실업률이 낮고 소비자신뢰도가 높은 등 건강한 상태라고 강조했다.
폴슨 장관은 1일 워싱턴에서 자유무역을 옹호하는 기조의 연설을 수행한 뒤, 최근 시장의 변화에 대해서 "시장의 전개양상을 주의깊게 관찰하는 중이며, 내 생각으로는 미국경제는 건강하다"고 말했다.
이날 폴슨 장관의 발언은 전날 미국증시 안정을 이끌어 낸 벤 버냉키 연준의장의 의회에서의 언급과 유사한 부분이 많았고, 역시 같은 효과를 기대하는 듯 했다. 이날은 2월 ISM제조업지수가 다소 큰 폭으로 개선된 결과로 투자심리가 다소 개선되는 모습이었기 때문에 폴슨 장관의 설득은 나름대로 힘을 얻었다.
폴슨은 "미국경제는 성공적으로 완만하고 지속적인 성장국면으로 이행하는 중"이라며, 어제까지 나온 거시지표 결과가 이런 판단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말했다. 버냉키 연준의장 역시 4/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크게 하향수정된 것을 놓고 "연준의 경기판단과 좀 더 일치하는 결과"라고 강조한 바 있다.
한편 폴슨 장관은 "경제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가 중요하다"며, "단일지표나 한 두달 변화 가지고 판단을 내리지 말 것"을 주문했다.
이날 폴슨 장관은 연설을 통해서는 보호주의 압력이 상승하는 것을 경계한다고 말하고, 또한 중국의 환율절상 속도가 실망스럽다는 기존 주장을 되풀이했다. 그는 다음 주 일본 한국 중국을 차례로 순방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