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27일 "농심은 성장성에 대한 의문으로 지난 2005년 5월 고점 형성 이후 장기 조정을 받고 있다"며 "현재 주가는 과도한 하락"이라고 평가했다.
백운목 애널리스트는 ▲라면가격 인상 가능성 ▲건면의 성공 가능성 ▲미국시장의 성장 가능성 등을 들어 '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목표가는 32만원.
다음은 농심 분석보고서 요약입니다.
◆2007년 경영계획, 수익보다는 외형 성장을 추구
농심이 2007년 경영계획(매출액 1조 7,300억원, 경상이익 1,730억원)을 발표했다. 매출액을 사업별로 보면, 라면 8.3%, 스낵 11.6%, 음료 19.2% 증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07년 경영계획은 수익보다는 외형 성장에 목표를 두고 있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 이번 경영계획은 라면가격 인상을 고려하지 않고 물량 증가로 목표를 달성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라면가격을 인상하지 않으면 목표 달성이 어려울 전망이다.
대우증권은 라면 판매량 1.2% 증가, 라면가격 2분기 중 8% 인상을 가정하여 매출액 7.3% 증가, 영업이익 16.2% 증가, 경상이익 16.8%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농심의 경영계획과 다른 이유는 라면 및 스낵의 판매량 증가율, 제품가격 인상 여부, 인상폭, 인상 시기에서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2007년 해외사업의 목표는 달성 가능한가 ?
2006년 중국 매출액은 2.3% 증가에 그쳤다. 2007년 중국 매출액은 34.3% 증가를 계획하고 있다. 신제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지만, 중국시장의 경쟁상태를 고려하면 다소 무리한 계획으로 판단된다. 2006년 미국 매출액은 13.3% 성장했다. 2007년에는 29.6% 증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미국시장은 중국과 달리 빠르게 정착할 전망이다. 2007년에는 목표를 달성하기는 어렵지만 20%의 성장은 가능할 전망이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20,000원
농심은 성장성에 대한 의문으로 2005년 5월에 고점을 형성한 후 2년 정도 장기 조정을 받고 있다. 하지만, 1) 라면가격 인상 가능성, 2) 건면의 성공 가능성, 3) 미국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주안점을 두어 매수를 그대로 유지한다. 현재 주가는 과도하게 하락한 것으로 판단된다. 목표주가는 320,000원이다. 2007년 PER 11.7배, EV/EBITDA 4.7배에 불과하여 세계 라면업체와 비교하면 매력적인 수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