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BOJ)이 25bp 금리인상을 단행해 시장에 다소 영향을 주었지만, 이미 금리인상 가능성을 어느 정도 반영하고 있던 시장 참가자들은 크게 충격을 받지는 않았다.
또 금리인상 결정이 순조롭지 않았고 정부 측 입장에 친화적인 것으로 알려진 이와타 부총재가 반대표를 던지는 등 총재단의 의견 분열로 인해 향후 추가금리인상 과정이 순탄치 않을 것이란 예상이 나돌았다.
21일 일본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일대비 1.5bp 내린 1.690%를 기록했다. 10년물 국채선물 3월물 가격은 0.13엔 오른 134.47엔을 나타냈다.
20년물 국채금리가 2bp 내린 2.140%, 30년물 국채금리는 2.5bp 하락한 2.390%에 각각 거래됐다.
한편 중앙은행 정책 변화에 민감한 2년물 국채금리는 2.5bp 상승한 0.800%를 기록했으나, 5년물 국채금리는 0.5bp 내린 1.210%에 거래됐다.
2년물 금리는 장중 5bp 상승한 0.825%를 기록하는 등 1월 16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미국 재무증권 수익률이 나흘째 하락했다는 소식이나 월말 듀레이션 늘리기용 매수 그리고 일부 포지션 매수 등으로 지표물인 10년 국채 금리는 한때 1.675%까지 내리기도 했다.
그러나 후쿠이 총재가 금리인상안을 제출했다는 소식에 금리를 급격하게 상승세로 반전, 1.720%까지 거래됐다. 이 정도 시장의 반응으로 볼 때 금리인상 결정이 내려지더라도 충격은 충분히 흡수될 것임을 예감했다.
결국 8대 1로 금리인상 결정이 발표된 이후에는 이벤트가 무사히 지나갔다는 판단하에 안도의 매수세가 유입됐고, 특히 이와타 부총재의 금리인상 반대에서 보이듯이 다음 번 금리인상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란 판단이 확산된 것이 재차 금리의 하락반전을 이끌었다.
특히 이날 10년 국채선물 3월물 거래규모가 7조9008억엔을 기록해 2003년 6월 이후 3년8개월 최대수준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