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2월 미국 주택건설업체들의 신뢰지수는 큰 폭으로 개선되어 눈길을 끌었다.
미국 연준리(FRB)는 지난 1월 산업생산이 전월대비 0.5% 감소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설비가동률은 81.2%로 0.6포인트 떨어졌다.
당초 0.4% 증가했다던 12월 산업생산 수치는 0.5% 증가한 것으로 상향수정됐다.
이번 결과는 당초 전월대비 0.2% 감소하는데 그칠 것으로 보던 경제전문가들의 예상을 밑도는 것이다. 설비가동률도 생각보다 크게 낮아졌다.
참고로 지난 1972년부터 2006년 사이 평균 설비가동률은 81.0%였다.
1월까지 지난 12개월 동안으로 보면 미국 산업생산은 전년대비 2.6% 증가했다.
1월 제조업생산이 0.7% 감소해 12월의 0.8% 증가세를 거의 반납했다. 제조업설비가동률은 79.6%로 0.8포인트나 내려갔다. 특히 자동차 및 부품 생산은 6.0% 급감했다.
광업 생산도 1.2% 감소해 12월의 1.4% 증가세가 무위로 돌아갔다. 다만 기온이 평년수준으로 내려가면서 설비관련 생산은 2.3%나 늘어났다.
한편 이날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는 2월 주택시장지수(HMI)가 전월 35보다 5포인트나 급격히 개선된 40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해 6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데이빗 세이더스(David Seiders) NAHB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이번 결과가 버냉키 의장의 주택시장 안정조짐 발언을 지지하는 것이라며 "업체들은 주택판매가 급격히 줄어든 것은 지난 일이고, 앞으로는 좀 더 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노동부가 발표한 1월 수입물가는 전월대비 1.2% 하락, 예상(-1.1%)과 거의 일치했다. 1월까지 12개월 변화로 보면 수입물가는 0.1% 증가하는데 그쳤다.
지난 달 석유수입 가격은 7.3%나 급락했으며, 연간으로도 7.3% 내렸다. 이를 제외한 수입물가는 전월대비 보합을 기록했고, 자본재 수입물가는 0.1%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소비재 수입물가가 0.3% 올랐다.
별도의 보고서에서 노동부는 지난 주간 신규실업수당청구가 4만4000건 급증한 35만7000건에 이르렀다고 발표했다. 이는 급격히 중서부 및 북동부 지역의 악화된 기상조건의 영향이 컸다고 노동부는 설명했다.
4주이동평균치 역시 1만7500건이나 증가한 32만6250건으로 나타났다.
한편 필라델피아 연준이 발표한 2월 지역제조업지수는 0.6으로 전월 8.3에서 크게 둔화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뉴욕연준이 발표한 2월 지역제조업지수는 24.35로 전월 9.13에서 대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엇갈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