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7년 1월 가공단계별물가 동향'에 따르면 인플레이션 선행지표 성격을 갖고 있는 원재료 및 중간재 물가는 전월 보합에서 올 1월에는 1.2% 하락했다.
이중 원재료는 국제원자재 가격의 하락으로 5.6% 내려 지난해 9월(-7.8%) 이후 넉달만에 가장 크게 하락했다.
국산 원재료는 전월대비 2.8% 상승한 반면 수입 원재료는 6.9% 하락했다.
부문별로는 공산품(4.6%)과 농림수산품(3.0%)이 올랐으나 광산품(-8.2%)은 내렸다.
또 중간재 물가는 0.1% 하락, 지난 9월 이후 5개월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으나 하락폭은 축소됐다.
일부 화학공장의 화재로 인한 일시적 공급부족 등으로 화학제품(1.3%)이 오름세를 보였으나 원유 등 국제원자재 가격하락의 영향으로 석유제품(-1.4%), 금속1차제품(-1.3%)이 내린 탓이다.
국산 중간재는 전월대비 0.3% 하락한 반면 수입 중간재는 0.3% 상승했다.
서비스를 제외한 재화부문의 종합적인 인플레이션 측정지표인 최종재 물가 역시 올 1월중 0.1% 소폭 하락했다.
국산 농축수산물 등을 중심으로 소비재(0.1%)가 올랐으나, 국제원자재 가격하락 등으로 자본재(-0.7%)가 내렸기 때문이다.
전월대비 최종재 물가 등락률은 지난해 10월 -1.2%, 11월 -0.9%로 2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왔으나 12월에는 0.3% 소폭 상승했다.
국산품은 전월대비 0.2% 하락한 반면 수입품은 0.4%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