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6년중 위조지폐 발견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위조지폐발견건수는 2만1939장으로 전년 1만2889장에 비해 9050장(70.2%) 증가했다.
특히 사행성 성인오락실에서 발견된 위폐가 6221장을 차지해 전년보다 크게 늘었다.
권종별로는 1만원권과 1천원권의 위폐가 대량으로 발견됐다. 1만원권 위폐는 1만3624장이 발견돼 전년대비 152.1% 증가했다. 1천원권 위폐는 셀프세차장 동전교환기 등에서 다량의 위폐가 발견돼 전년대비 527.0% 증가했다.
다만, 5천원권은 새 5000원권 발행으로 위폐 증가세가 크게 둔화돼 전년대비 0.7% 증가하는데 그쳤다.
지역별로는 서울지역에서 1만502장이 발견돼 전체의 47.9%를 차지했으며 경기 21.1%, 영남 13.9%, 충청 10.9% 순이었다.
발견자별로는 한은이 발견한 위폐가 9752장으로 전체의 44.5%를 차지했으며, 일반국민과 금융기관이 발견한 위폐는 각각 33.6%와 21.9%로 나타났다.
한은 관계자는 "위조에 취약한 구 은행권의 시중 유통물량을 가급적 빠르게 환수해 나갈 것" 이라며 "위조방지 기능이 보강된 새 은행권의 홍보 강화를 위해 힘쓰겠다" 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