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협회는 12일 자본시장통합법 시행 등 급변하는 금융환경 변화 속에서 중소 증권사들의 중장기 성장전략에 대한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결과에 따르면 중소형 증권사의 성장을 위해선 특화전략 추진이 필요하며, 이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필수의 문제라는 것.
특화 대상 유력업무로는 펀드판매, 홀세일 위탁매매, 중소기업 대상 투자은행, 장외파생상품중개, 홀세일 자산관리업무 등 5가지가 제시됐다.
또한 이같은 특화전략 성공을 위해 중소형 증권사가 향후 전략적 포지셔닝을 하는데 참고할 준거로 7가지 핵심원칙도 동시에 나왔다.
▲특정 상품·업무(Product/Activity)에 한정된 자원을 집중하라, ▲특정 고객(Client)에 집중하라, ▲특정 산업(Industry)에 한정된 자원을 집중하라, ▲다각화는 관련된 부분에 국한하라, ▲자본의 효율성을 높여라, ▲선수들로 출발하라, ▲유능한 직원의 유지 및 성과관리에 힘써라 등이 그것이다.
이와 더불어 특화 증권사 출현을 위해선 사업포트폴리오 재구성 등 개별 증권사의 노력과 함께 정부차원의 제도개선이 병행돼야 한다고 연구원은 밝혔다.
특히 자본시장 규모 확대를 위해 최근 입법이 진행되고 있는 자통법의 신속한 입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연구용역을 추진하면서 증권사 기획담당 부서장이 참여하는 T/F를 구성하기도 했다"며 "토론과 더불어 해외 현지조사 등 연구용역을 실무적으로 뒷받침하고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연구결과가 도출되도록 노력했다"고 전했다.
박병주 회원서비스부 이사는 "자통법에 대응해 중소형 증권사는 개별 증권사에 특화된 부분으로 전문화해 경쟁력을 갖춘다면 자본시장통합법은 위기가 아니라 오히려 성장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