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례로 선 밍천(Sun Mingchun) 리만브라더스(Lehman Brothers) 홍콩 소속 이코노미스트는 달러/위앤 환율이 7.75선을 밑돈 이상 시장 참가자들은 홍콩달러가 달러화에 대한 페그제를 중단할 것이란 판단을 철회하고 홍콩에서 자금을 회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수요일 상하이 외환시장의 달러/위앤 현물환율은 장중 7.7470위앤 선까지 하락한 뒤 7.7480위앤으로 거래를 마쳤다. 홍콩달러가 미국달러화 대비 7.75~7.85선의 공식적 페그제를 유지한 가운데, 7.8홍콩달러 수준의 공식환율은 변함없이 유지됐다.
한편 더스탠더드지는 이날 판강 런민은행(PBOC) 통화정책 자문위원은 최근 중국 위앤화의 강세가 미국으로부터의 절상압력을 수용한 결과는 아니라는 반박을 내놓았다고 전했다.
판 위원은 위앤화의 점진적인 절상은 투기적인 자금의 유입을 둔화시켜 중국의 국익에 부합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그는 "5% 이상의 연간 절상 폭을 넘어서도록 허용할 경우 위험하다"며, 위앤화 환율변동성 확대가 글로벌 경제의 불균형의 해결책도 아니며 중국경제를 위해 반드시 우호적인 변화도 아니라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신문은 경제전문가들이 위앤화가 너무 급격히 절상될 경우 수출이 급격히 줄어들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중국 당국이 환율이 빠르게 하락하도록 쉽게 허용하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들 전문가들은 시앙준보 런민은행 부총재가 재화 및 서비스물가가 상승하여 인플레이션 리스크가 존재한다고 말했으며, 이 같은 압력을 억제하는 대안 중 하나가 환율 절상을 용인하는 것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을 제출해온 것이 사실이라고.
하지만 신문은 헨리 폴슨(Henry Paulsen) 미국 재무장관이 "단기적인 유연성 확대도 중요하지만, 중기적으로는 완전한 변동환율제의 도입이 목표"라는 점을 반복해서 확인하고 있어 국제사회의 중국에 대한 압력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