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금리 동결은 예상한 것이고 이성태 한은총재의 기자회견 내용은 대체로 중립적이고 균형잡힌(?) 수준이라는 평이 지배적인 것 같다.
이 총재는 콜금리동결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금융시장동향을 종합적으로 살펴가면서 통화정책을 운용해 나가겠다. 지금은 물가 경기 금융시장 이런 곳에서 어느 한쪽에 크게 중점을 둔다기 보다는 균형잡힌 판단을 하는게 더 중요한 시기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부동산은 1월하순부터 안정되고 있지만 아직 안심할 상황은 아니다고 말했다. 1월에 비해서는 부동산에 대한 우려 강도가 완화됐다. 그렇다고 해서 유동성흡수 기조를 조만간 완화할 생각을 비추지도 않았다.
시장은 한은이 당분간 현재의 통화정책기조를 유지하면서 경기나 부동산동향을 주시할 것으로 보는 분위기다.
은행의 한 관계자는 "오늘 금통위의 성명서는 도비시하고 코멘트는 성명서보다는 약간 호키시 해보이지만 균형적인 발언이었던 것 같다. 지준율상승에 대한 부정적인 임팩을 완화시키려하지 않았나 생각된다. 이 총재의 말로 볼 때 콜금리 동결기조가 한동안 이어질 것 같다"고 말했다.
8일 오전장 마감무렵 3년만기 국고채수익률(2006-6호)는 전일보다 0.01%포인트 내린 4.93%에 거래되고 있다.
국채선물 3월물은 전일비 3틱 오른 108.37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이 오늘도 4500계약을 순매수하면서 사흘째 대규모 순매수행진을 하는게 이채롭다. 20일 이동평균선 돌파후 손절성 환매수를 계속하는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