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미국 재무증권 수익률이 하락했다는 소식과 닛케이 평균주가 약세로 인해 장 초반에는 일부 매수세가 유입되기도 했지만, 차익실현과 입찰을 앞둔 헤지매도가 나오면서 분위기는 다소 약해지는 쪽으로 전환됐다.
시장 참가자들은 목요일 5년물 국채입찰과 하루 히데히코 일본은행(BOJ) 정책심의위원의 연설을 앞두고 관망자세를 견지했다.
5년물 입찰은 금리인상 기대가 후퇴한 상태라 수요가 유입되면서 무난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하루 위원의 발언에 따라 채권매수 심리가 흔들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지적이 많았다.
7일 일본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일대비 보합수준인 1.740%를 기록했고, 선물 3월물 가격도 0.01엔 내린 134.06엔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20년물 국채 금리가 0.5bp 상승한 2.180%를, 30년물 국채금리는 보합인 2.415%를 기록하는 등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한편 입찰을 앞둔 5년물 국채금리가 1.5bp 상승한 1.245%, 2년물 금리는 1bp 오른 0.770%에 각각 거래되는 등 상대적으로 포지션 매물이 증가하는 모양이었다.
채권시장 전문가들은 주말 발표되는 핵심기계수주 동향이 재료가 될 것이기는 하지만, 시장은 최대 이벤트인 다음 주 국내총생산(GDP)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시장이 큰 변화를 보이기 힘들 것으로 보고 있다.
4/4분기 GDP 결과는 이번 달 20~21일 BOJ 금융정책결정회의 결과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GDP가 강력하다고 해도 이것만 가지고 금리인상을 정당화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지만, 지표강세는 금리인상 관측에 힘을 실을 것이기 때문에 채권매수 의욕을 억제할 것으로 예상했다.












